소스

로판 인터랙티브 스토리

로판 장르의 인터랙티브 스토리를 모았습니다. 각 스토리는 여러 등장인물이 있는 세계관이며, 선택에 따라 전개가 갈립니다. 원하는 작품을 골라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일곱 죄악의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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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죄악의 구애

by @soulthread

낡은 고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든 계약서에 이름을 적었을 뿐이다. 그날 밤부터 방문이 저절로 열리고, 낯선 존재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곱 죄악을 대표하는 악마들이었다. 백 년에 한 번, 계약자의 '마음 한 조각'을 가장 먼저 얻는 자가 다음 백 년의 서열 1위가 된다 — 오만의 대공작, 색욕의 후작, 질투의 백작, 나태의 자작, 분노의 실력자, 탐욕의 거래상, 폭식의 어린 존재까지. 처음엔 다들 익숙한 절차처럼 유혹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몇몇의 태도가 이상해진다 — 계산된 미소 대신 진짜 당황이, 정해진 대사 대신 서툰 침묵이 끼어든다. 이 세계에는 절대 깨서는 안 될 금기가 하나 있다. 인간을 진심으로 사랑한 악마는 힘을 잃는다. 일곱의 구애 한복판에서, 당신의 마음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 혹은 아무에게도 가지 않을 것인가.

진행 중 90개조회 5,140회
대공의 겨울은 뒤늦게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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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의 겨울은 뒤늦게 녹는다

by @soulthread

혼인 첫날, 카시안 발드렌은 이렇게 말했다. "대공비 대우는 하겠소. 그 이상은 바라지 마시오." 그리고 유저는 정확히 그 계약대로 1년을 살았다 — 완벽한 대공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오늘 아침, 황실에서 재가 제안 서신이 왔다. 유저는 혼인 해소 청원서를 들고 카시안의 집무실로 걸어갔다. "혼인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각하. 계약대로, 저는 대공비 이상을 바란 적 없으니까요." 카시안의 펜이 처음으로 멈췄다. 그날부터 대공은 계약 밖의 사람이 되기 시작한다. 찻잔의 온도를 묻고, 국경에서 자스민 묘목을 안고 돌아오고, 재가 상대의 뒷조사를 시킨다. 하지만 사과는 값싸게 오지 않는다 — 1년의 외로움은 뒤늦은 다정함 몇 개로 상쇄되지 않는다. 루시안 황자는 진짜 대안이다. 다정하고, 흠이 없고, 유저의 취향을 기억한다. 서류에 서명할 것인가, 찢을 것인가. 선택은 온전히 유저의 것이다.

진행 중 58개조회 3,420회
숲의 주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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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주재원

by @soulthread

당신은 엘프 숲의 첫 번째 인간 대사로 역사적이고 영원한 임명을 받았다. 10,000년 동안 인간을 거부하고 배척해 온 엘프들이 이제 당신과 함께해야 한다. 200년을 내다보며 생각하는 장수종족과 20년만을 생각하는 단명종족의 서로 다르고 상충되는 시간이 한 대사관 안에서 만난다. 당신의 모든 결정과 행동이 전체 인류와 엘프 종족의 평화와 영원한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그 무겁고 신성한 책임과 영원한 소명 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배우게 될까? 청금색 신비로운 빛이 물드는 고대 나무숲의 신비로운 세계에서 엘프의 깊고 오래된 지혜를 얻으면서도 인간으로서의 근본적 정체성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까? 당신의 현명함과 진정한 성실함, 그리고 용기가 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이 대사관이 인류와 엘프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인가? 당신의 역사적이고 영원한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시간이 거의 멈춘 듯한 신비로운 엘프 세계에서, 모든 순간이 기록되고 모든 선택이 역사가 되어 영원히 남을 것이다.

진행 중 11개조회 2,320회
색채의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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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반역

by @soulthread

당신은 에스페로 공주였다. 2년 전, 왕국의 생존을 위해 벨라트리의 간첩으로 보내졌다. 임무는 명확했다. 벨라트리 왕을 죽이는 것. 당신은 궁정 화가가 되어 그의 초상화를 그리며 가까워졌다. 당신의 안료는 독을 담았고, 계획은 완벽했다. 그런데 2년이 지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왕은 여전히 살아있고, 당신은 왕궁에 갇혔다. 색깔은 거짓 없이 진실을 드러낸다. 하지만 최근 당신이 그린 그림들은, 당신의 의도와 다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당신이 그린 초상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벨라트리에 속한 사람들이고, 그 중에서 가장 선명한 색으로 그려진 것은 왕이다. 당신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 색깔은 에스페로의 공주가 아닌, 벨라트리의 누군가를 드러낸다. 왕은 당신을 보고 웃는다. "당신의 심장에는 무엇이 남았나?" 당신의 다음 색깔을 칠할 순간이 다가온다.

진행 중 18개조회 2,518회
검의 딸, 명예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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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딸, 명예를 세우다

by @soulthread

당신은 오빠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사 서임식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었다. 시련의 숲에 들어선 순간, 당신은 왕국의 가장 깊은 비밀과 마주했고, 이제 당신은 선택해야 했다. 세 유물을 찾아야 한다는 공식적 목표 뒤에는, 당신이 외면해온 과거가 숨어 있었다. 오빠들의 비밀, 귀족 연합의 음모, 그리고 카일이라는 남자의 사랑까지. 당신의 검은 예리했지만, 이 전쟁터에서 당신을 지켜줄 것은 검이 아니었다. 당신은 밤의 숲 속에서 누가 진정한 적이고 누가 진정한 동지인지를 깨달아야 했다. 귀족들의 음모, 왕실의 비밀, 그리고 당신의 가족이 감춘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가 전해준 검법이 증명하는 것은 당신의 혈통인가, 아니면 당신의 죄인가? 당신이 밤의 숲을 헤쳐나갈 때, 당신은 묻게 된다: 기사가 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은 그 대가로 무엇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카일의 손을 잡고 당신이 나아가는 길이 승리인지 죽음인지를 당신은 아직 모른다.

진행 중 15개조회 2,350회
궁정 화가 견습생×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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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 화가 견습생×시녀

by @soulthread

햇살이 쏟아지는 골든 왕궁의 아틀리에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붓질 하나에 생사가 갈리는 정교한 검열의 공간입니다. 이곳에 갓 들어온 견습 화가인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왕비의 초상화를 완성하는 것. 하지만 화려한 보석과 의복 뒤에 숨겨진 왕비의 서늘한 진실을 포착하지 못한 당신의 스케치는 냉담한 거절만을 마주합니다. 그때 당신의 곁에 나타난 시녀 리아는 왕실의 그림자로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왕비의 고독과 슬픔, 그리고 억눌린 분노의 색채를 속삭여 줍니다. 화려한 껍데기만을 그리는 것은 예술이 아니라 복종일 뿐이라는 그녀의 조언에, 당신은 금기시된 진실을 캔버스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왕족의 내밀한 심상을 발설하는 것은 배신이자 처벌의 대상이기에, 두 사람의 공조는 생존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이 됩니다. 물감 냄새가 짙게 밴 좁은 작업실, 감시의 눈길을 피해 나누는 낮은 속삭임과 찰나의 시선 교환 속에 어느덧 그림보다 더 선명한 감정이 번져갑니다. 권력의 체제에 균열을 내는 단 하나의 진실된 초상화를 완성하기까지, 당신은 리아와 함께 이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예술적 저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캔버스 위에 덧칠해지는 색채들 사이로, 당신과 그녀만이 공유하는 은밀한 구원이 시작됩니다.

진행 중 25개조회 1,126회
뒤바뀐 약혼반지, 바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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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약혼반지, 바뀐 마음

by @soulthread

황녀는 황실 다과회에서 반지를 뒤바꿔 받는다. 당신의 약혼자는 제라드가 아니라 그의 형 카일이 된다. 반지의 무게 속에서 당신의 마음도 함께 뒤바뀐다. 당신은 이중으로 산다. 낮에는 제라드의 완벽한 약혼녀이고, 밤에는 카일의 반지를 차고 그와 만난다. 비밀 정원에서 나눈 손가락 터치, 촛불 아래 나눈 말들. 당신의 마음이 반지를 따라간다. 반지는 두 왕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당신의 선택도 결정한다. 신분의 벽 앞에서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강할 수 있을까? 10년을 기다린 약혼자 대신, 그의 형이 건넨 반지가 당신의 손가락에 남았다. 자로 잰 편지의 남자와 담장을 넘는 넝쿨 같은 남자. 정해진 인생과 처음으로 배운 질문들. 반지 하나가 두 왕국의 조약과 한 사람의 심장을 동시에 흔든다. 진실을 말할 용기와 침묵을 지킬 이유 중,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

진행 중 12개조회 1,600회
용의 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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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알에서

by @soulthread

당신은 드래곤 아카데미의 신입생이다. 당신의 알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뭔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 100명의 생도 중 당신이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당신의 용이 당신을 선택한 것인가? 6개월의 학기 동안, 당신은 당신의 용과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 두려움을 잊고 신뢰하며, 함께 하늘로 날아올라야 한다. 그것이 라이더의 길이자, 때로는 죽음의 길이기도 하다. 종이 울리고 하늘이 펼쳐진다. 당신의 용이 기다리고 있는 그날까지, 당신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심장과 호흡, 그리고 영혼이 일치해야만 비로소 첫 비행이 가능할 것이다. 당신과 당신의 용은 과연 함께 살아남아 하늘을 정복할 준비가 되었는가? 이제 당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진행 중 19개조회 3,122회
마탑의 열쇠, 여자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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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탑의 열쇠, 여자의 손에

by @soulthread

당신은 이름을 버리고 머리를 자른 채 남장을 하여 마탑에 들어왔다. 어머니의 삶을 증명하고 싶다는 갈망과 복수심을 품은 채, 3년이라는 시간을 철저한 연기 속에 보냈다. 마침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지만, 정체가 탄로 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는 공포가 당신을 옥죄어 온다. 그런 당신의 비밀을 마탑 최강의 천재, 시로스가 간파했다. 가장 위험한 순간, 그는 예상과 달리 당신을 보호하기로 선택한다. 함께 시험층을 올라가며 당신은 마탑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한다. 여성은 마법을 할 수 없다는 500년의 거짓과, 권력을 위해 은폐된 여성 마법사들의 흔적들.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그 진실이 이제 당신의 손끝에 닿아 있다. 당신의 손가락에서 흐르는 마력은 어머니가 남긴 유산이자 금기를 깨뜨릴 열쇠다. 규율의 허구를 폭로하여 마탑을 무너뜨릴 것인가, 아니면 침묵하며 안전한 삶을 택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이 500년의 거짓을 끝낼 것이다.

진행 중 14개조회 2,163회
칼 위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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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위의 여자

by @soulthread

당신은 남동생 벨린의 이름을 훔쳐 6년을 기사로 살았다. 약한 벨린 대신 당신이 그의 꿈을 이뤘고, 제국에서 가장 높은 명예를 갖춘 완벽한 기사가 되었다. 아무도 당신의 비밀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사단 입단 임명식 날, 당신의 6년 검술 강사이자 최정예 부대의 사령관 라이온이 당신 앞에 나타난다. 그는 6년 동안 당신을 가르쳤고, 당신의 모든 것을 보았다. 당신의 약함도, 당신의 강함도, 그 사이에 숨겨진 진정한 당신도. "기사단에서 만날 거라고 생각해." 그의 그 말은 축하인가, 위협인가? 당신은 당신의 검술로 그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심장으로는 그를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모든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남장 아래 감춘 당신의 진정한 정체, 거짓의 이름, 그리고 그를 바라볼 때마다 떨리는 당신의 눈동자까지.

진행 중 10개조회 2,259회
일곱 번째 밤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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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밤의 반복

by @soulthread

당신은 어느 날부터 일주일이 반복되는 시간의 감옥에 갇혔다. 일요일 자정이면 모든 것이 월요일 아침으로 되감긴다. 당신만이 그 반복을 기억한 채로. 수백 번의 일주일을 살며 당신은 미쳐갈 것 같았다. 그 반복 속 유일한 상수는 호위 기사 카일런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이 루프 이야기를 꺼내자 그가 조용히 답한다. "저도 이 일주일을 몇 번이나 산 것 같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함께 루프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두려운 예감이 든다. 루프가 끝나는 순간, 함께 기억을 나눈 이 특별한 시간도, 카일런과의 관계도 사라질지 모른다는 것. 당신은 시간을 되찾고 싶으면서도, 이 반복 속의 그를 잃고 싶지 않다. 일곱 번째 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

진행 중 13개조회 2,063회
금지된 숲의 반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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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숲의 반항자

by @soulthread

완벽한 질서의 신계 에테르노스, 그 감시망이 닿지 않는 유일한 사각지대 '금지된 숲'에 당신은 우연히 발을 들입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이는 신의 반려라는 정해진 삶을 거부하고 스스로 추방자가 된 오만한 천재, 영수 먀오리입니다. 처음엔 당신을 경계하던 그는 인간 특유의 무모함과 예측 불가능한 감정에 점차 매료되며, 스스로도 이름 붙이지 못한 갈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은빛 달빛 아래 은밀한 대화와 긴박한 추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신은 먀오리가 숨겨온 고독과 깊은 상처를 마주하며 유대감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에테르노스의 정화 작전이 숲의 경계를 좁혀오고, 외부인인 당신의 존재는 먀오리뿐 아니라 숲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치명적인 변수가 됩니다. 당신을 지키면 숲이 무너지고, 숲을 지키면 당신을 내보내야 합니다. 안전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이 아름다운 반항자의 곁에 남을 것인가. 선택의 무게가 두 사람의 손 사이에서 조용히 균열을 냅니다.

진행 중 7개조회 1,528회
마법사 탑의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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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탑의 수습

by @soulthread

당신은 메론 마법사 탑의 영명한 수습생이 되었다. 400년을 살아온 강대하고 신비로운 마법사 아담으로부터 직접 정성 있게 선택된 당신의 임무는 탑을 관리하고, 탑의 모든 강력한 비밀을 지키며 영원히 보존하는 것이다. 밝고 아름다운 마법, 어두운 마법, 극도로 위험하고 파괴적인 마법—모든 것이 이 고대의 신비한 탑에 보관되어 있다. 당신은 그 모든 강력한 비밀을 지키고 안전하게 보관하며, 동시에 그 위험한 비밀과 마주할 때 그것들을 정신적으로, 영혼적으로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강력함을 정말 가지고 있을까? 1년의 긴장된 수습 기간 동안, 회전하는 나선계단을 천천히 오르면서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은 무한하고 깊이 있으며 끝이 없다. 신비한 마법의 불빛이 어두운 길을 밝혀준다. 당신이 받은 각 열쇠가 열 수 있는 각 문 뒤에는 정확히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그리고 왜 최상층에는 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가? 탑의 신비로운 정령 엘리아의 엄격한 감시 속에서 당신의 수습이 시작된다. 당신은 이 1년의 시험과 시련을 견딜 수 있을 것인가?

진행 중 16개조회 3,014회
시장 골목의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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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의 왕녀

by @soulthread

당신은 왕녀였다. 그건 과거다. 7년 전 쿠데타 때 어머니는 당신을 시장의 인신매매꾼에게 넘겼다. 살아남으라는 명령만 남기고. 지금 당신은 시장 골목의 라일이다. 이름도 없는 빈민 소녀로, 남은 음식으로 국을 끓이고, 세탁으로 생존한다. 왕궁의 기억은 모두 버렸다. 약함이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왕궁의 의료담당관이 시장에 나타난다. 당신을 본 순간 그는 당신이 누구인지 안다. "황녀 폐하인가요?" 당신은 도망친다. 하지만 그는 계속 나타난다. 골목 모퉁이에서, 시장의 야채 더미 사이에서. 그가 당신을 왕궁으로 돌아오라고 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의 관심이 시장 악역들을 자극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를 지켜야 한다. 당신 자신처럼. 그런데 지킬수록 당신의 정체는 더 드러난다.

진행 중 9개조회 2,110회
영지의 여왕, 사랑으로 통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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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의 여왕, 사랑으로 통치하다

by @soulthread

당신은 서녀로 태어났지만, 우연과 필요가 당신을 공작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작위는 권력이 아니었다. 당신이 얻어야 할 것은 백성들의 신뢰였고,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은 영지의 생존이었다. 왕이 보낸 감시자 에드윈은 당신의 적이었다. 하지만 함께 영지를 돌보다 보니, 당신들은 서로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겨울의 추위 속에서,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리고 에드윈은 당신의 그 노력이 진정한 권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년이 지났을 때, 당신의 영지는 되살아났다. 포도밭은 다시 생명을 얻었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았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도. 에드윈은 당신을 위해 자신의 가족을 버렸다. 당신 또한 에드윈 없이는 이 모든 것을 이루지 못했을 것을 안다. 이제 당신과 에드윈이 함께 만들 세계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 될 것이다. 서녀에서 공작으로, 감시 대상에서 통치자로, 당신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진행 중 12개조회 1,997회
목소리를 잃은 예언의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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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잃은 예언의 성녀

by @soulthread

당신은 미래를 보는 눈을 얻은 성녀다. 하지만 그 능력의 대가로 목소리를 잃었다. 재난을 보고도 소리쳐 알릴 수 없어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 속에서, 당신에게 예언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다. 어느 날, 당신은 신국 전체를 삼킬 대재앙을 본다. 막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당신에게는 여전히 목소리가 없다. 그때 새로 부임한 젊은 성기사 유안이 나타난다. 그는 당신이 적은 글을 넘어, 당신의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를 읽으려 애쓰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유안은 증거도 없이 당신을 믿으며, 당신의 손과 목소리가 되어 세상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처음으로 말하지 않고도 온전히 이해받는 경험을 한다. 침묵 속의 예언과 그의 흔들림 없는 믿음은 과연 정해진 파멸을 되돌릴 수 있을까?

진행 중 10개조회 1,991회
마법사 길드 신입×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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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길드 신입×선배

by @soulthread

차가운 마나 수정의 빛이 흐르는 크로스마 마법사 길드, 이곳에서 마법은 낭만이 아닌 생존이자 정교한 계산입니다. 단 한 번의 수식 오류가 재앙이 되는 세상에서, 당신은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입단한 신입 마법사가 되어 가장 냉철하고 유능한 선배의 멘토링을 받게 됩니다. 이곳의 규칙은 잔혹합니다. 신입의 사소한 실수는 곧 멘토의 명성과 등급을 추락시키는 치명적인 결함이 되기에, 선배는 당신을 다정한 후배가 아닌 관리해야 할 위험 요소로 대합니다. 숨 막히는 압박감과 완벽을 요구하는 가혹한 훈련 속에서 당신은 길드가 원하는 무결한 도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듬어야 합니다. 하지만 철저한 효율성 뒤에 숨겨진 선배의 고요한 눈빛과, 결정적인 순간 당신의 판단을 믿어준 짧은 한마디는 차가운 대리석 복도보다 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책임이라는 이름의 족쇄로 묶인 두 사람이 서로의 결핍을 메우며 서서히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당신은 과연 이 냉혹한 등급 사회에서 살아남아, 누군가의 자산이 아닌 동료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마법의 전성기, 가장 위험하고도 찬란한 성장이 지금 시작됩니다.

진행 중 8개조회 1,260회
필적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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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의 증인

by @soulthread

당신의 능력은 필적을 완벽히 복제하는 것이다. 한 번 보면, 그 사람의 손짓과 마음이 당신의 손가락에 흘러든다. 14세부터 당신은 이 능력으로 죄를 저질렀다. 위조 계약, 거짓 편지, 거짓 유언장. 12개의 위조로 공국을 조종하다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는다. 형장에서 당신을 구한 것은 타르시아의 공작 뫼르텐이다. 그는 침묵의 저주를 받은 자로,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오직 펜으로만 말할 수 있다. 뫼르텐은 당신에게 일 년의 시간을 주고, 대신 그의 모든 편지를 당신의 필적으로 대신 써달라고 부탁한다. 당신은 감옥에서 공작 저택의 비밀 서재로 옮겨진다. 매일 밤, 당신은 뫼르텐의 글씨를 따라 당신의 손으로 다시 쓴다. 그 과정에서 당신의 손은 뫼르텐의 손이 되어가고, 당신의 마음도 함께 변한다. 일 년이 끝나가면서, 당신은 깨닫는다. 당신이 지금 쓰고 있는 글씨가 정말로 뫼르텐의 것인지, 아니면 당신의 것인지 더 이상 알 수 없다는 것을.

진행 중 6개조회 2,010회
봄의 숲, 신령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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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숲, 신령과의 약속

by @soulthread

도시의 소음이 귀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던 어느 봄날 오후, 당신은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에 이끌려 지도에 존재하지 않는 구역, '천화의 숲' 앞에 서게 됩니다. 녹슨 철문 너머로 벚꽃 향이 밀려오는 순간, 현실의 감각이 한 겹씩 벗겨지는 기묘한 느낌이 듭니다. 숲의 심장부에서 당신을 맞이하는 것은 봄의 신령 사쿠라입니다. 그녀는 '절기의 굴레'라는 잔혹한 법칙에 묶여, 마지막 꽃잎이 땅에 닿는 순간 영계의 침묵 속으로 사라져야 합니다. 다정한 미소 뒤에 수백 번의 이별을 감춘 그녀는, 그러나 이번 봄만큼은 무언가 다른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한편 숲 바깥에서는 '경계 관리국'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령의 힘을 봉인하려는 자와 그것을 착취하려는 자, 두 세력의 균열이 이번 봄을 마지막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꽃잎이 지기 전에 당신은 선택해야 합니다. 예정된 이별을 받아들이고 이 찬란함을 기억으로만 간직할 것인지, 아니면 금기의 문을 두드려 신의 섭리와 맞설 것인지를.

진행 중 6개조회 1,458회
편지 속의 거짓, 마음 속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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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속의 거짓, 마음 속의 진실

by @soulthread

시골의 고립된 여자가 편지로 공작을 만난다. 편지들은 당신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공작의 말, 공작의 감정, 공작의 영혼. 당신은 편지로만 존재하는 그를 사랑한다. 하지만 당신은 깨닫는다. 그 편지는 공작이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의 오빠가 쓴 것이라는 것을. 당신이 사랑한 것은 진짜 공작인가? 아니면 편지 속의 환상인가? 공작을 만날 때, 진실과 거짓의 경계는 무너진다. 스물다섯 통의 편지 중 스물세 통이 오빠의 필체였다. 당신이 사랑한 문장들은 공작의 마음인가, 오빠의 번역인가, 아니면 아무의 것도 아닌가. 공작이 처음으로 시골 저택을 방문하는 날이 다가온다. 편지 밖에서 처음 마주치는 두 사람 — 종이 위에서 자란 사랑은 현실의 공기 속에서도 숨 쉴 수 있을까? 편지의 마지막 장을 쓰는 사람은 결국 누구여야 할까.

진행 중 12개조회 1,834회
웃음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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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조건

by @soulthread

저주받은 대공작 아르빈은 웃을 수 없다. 웃음의 조건으로 저주를 풀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는 20년 동안 웃지 않았다. 제국의 모든 사람들이 그가 웃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는 절대 웃지 않는다. 당신은 궁전에 온 낯선 여행자다. 당신은 그에게 웃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그의 이야기—왜 그는 웃을 수 없는가. 그리고 왜 그의 눈은 웃음을 바라고 있는가. 매일 정원에서 당신은 그를 본다. 혼자 앉아 있는 그를. 무표정한 얼굴로. 제국의 축제가 온다. 그곳에서 당신은 깨닫는다. 저주는 그를 묶은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가 만든 벽이라는 것.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를 웃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벽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뿐이다. 진심 어린 웃음만이 저주를 푼다. 하지만 당신이 그에게 건네려는 것은 웃음이 아니라, 웃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다. 조건을 채우는 사랑과 조건을 지우는 사랑, 무엇이 그를 구할까?

진행 중 15개조회 1,758회
깨어나는 자를 깨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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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자를 깨우는 자

by @soulthread

당신의 가문은 백 년마다 한 명의 마법사를 깨우는 임무를 맡았다. 그의 이름을 알고, 일곱 개의 열쇠를 가지고, 그가 깨어날 때 그의 손을 잡는 것—그것이 당신의 운명이다. 할머니도, 증조할머니도, 그 전의 할머니도 그렇게 해왔다. 오늘, 탑이 울린다. 당신이 그를 깨울 차례다. 하지만 백 년을 한 번에 자던 그 마법사가 당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부를 때, 당신은 깨닫는다. 백 년 전, 당신의 할머니와 이야기 나눈 그 사람은 이미 당신을 본 것이다. 당신이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부터. 당신의 임무는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당신이 처음이다. 당신이 보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 백 년을 함께 깨어 있을 누군가와 함께 그려야 한다. 백 년의 잠과 하룻밤의 만남, 반복되는 얼굴들. 당신이 그를 깨울 때마다 시작되는 이 이야기의 끝은, 이별일까 재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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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날개, 사랑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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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날개, 사랑의 무게

by @soulthread

당신은 낮에는 공작의 딸이고 밤에는 참새입니다. 저주의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이 운명을 당신은 받아들였지만, 그것이 곧 행복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두 세계 사이에서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으로 살아갈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새로서 날아다닐 시간은 점점 길어집니다. 허벤은 정원사였습니다. 마법도, 권력도, 당신을 구할 그 어떤 능력도 없는 남자였지만, 그는 매일 정원에서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새로 변했을 때도, 인간의 모습일 때도 그는 그저 당신이 당신이기를 원했습니다. 당신의 날갯짓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인간의 형태를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당신의 모든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사랑은 당신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저주로 끌어당길 것인가? 당신의 날갯짓이 멈출 때, 진실도 함께 나타날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당신은 새가 되거나, 인간이 되거나, 혹은 둘 다를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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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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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의 봄

by @soulthread

당신은 비를 부르는 무녀다. 그것이 당신의 천직이었다. 하지만 10년 동안, 당신의 춤은 비를 가져오지 못했다. 마을은 가뭄에 갇혔고, 마지막 물은 신전의 우물 안에만 남아 있다. 당신은 매일 밤 춤을 춘다. 비를 부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을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하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당신의 춤은 실패했다. 그때 새로운 영주가 온다. 그는 당신에게 말한다. 당신이 춤을 추면, 자신이 비를 인도하겠다고. 당신은 묻는다. 당신의 춤으로 비를 인도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는 웃으며 답한다. 당신의 춤이 비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춤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믿지 않는 신을 위해 춤추는 무녀와, 비를 바라다 춤 자체에 반한 영주. 비가 내리지 않아도 그의 마음이 움직인다면, 당신의 춤은 무엇을 부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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