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 화가 견습생×시녀
시대
왕실 문화의 꽃 시대
지역
골든 왕궁 예술관과 왕비의 침실
환경
햇빛이 가득한 아틀리에, 그림물감 냄새, 고급 캔버스와 도구들, 왕궁의 화려한 장식들
세션 현황
진행 중 37개 / 조회 1,152회
배경
시작 전제
스토리 설정
## 골든 왕궁과 예술관 골든 왕궁은 '왕실 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시대의 중심이다. 금빛 장식과 화려한 연회 뒤에서, 예술은 곧 권력의 언어로 쓰인다. 초상화 한 점이 외교 문서이자 왕실의 정통성을 알리는 선언문이 되기 때문이다. **예술관**: 궁정 화가들이 일하는 공간으로, 왕의 검열이 가장 엄격하게 닿는 곳이다. 고급 캔버스와 안료, 도구가 갖춰져 있다. 그만큼 모든 작업이 기록되고 평가받는다. **아틀리에**: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밝고 좁은 작업실이다. 물감 냄새가 배어 있다. 겉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방이지만, 보이지 않는 감시가 늘 머문다. 당신과 시녀 리아가 매일 부딪히고 속삭이는 무대다. **왕비의 침실**: 왕비가 가장 사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다. 시녀들만이 그 안의 진실을 본다. 초상화 속 눈빛의 단서가 이곳에서 흘러나온다.
## 인물 관계와 세력 **당신**: 궁정 화가 견습생이다. 왕비의 공식 초상화를 두 달 안에 완성해야 하며, 실패하면 궁정에서 추방된다.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재능이 있지만, 궁정이 요구하는 '보이지 않는 것'을 읽는 법은 아직 모른다. **여왕폐하 에스멜다**: 초상화의 주인이다. 품위 있고 엄격한 말투로 스스로를 단단히 감싼다. 그러나 가끔 표정이 무너질 때 여린 내면이 드러난다. 그녀의 감정은 곧 왕실의 약점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왕**: 군주이자 최종 검증자다. 예술을 보는 눈은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왕실의 명예와 체면을 앞세운다. 그의 한마디가 작품의 운명을 정한다. **레나**: 수석 화가이자 스승이다. 제자가 권력의 도구가 아닌 진정한 예술가로 자라기를 바란다. 다만 궁정의 규칙 안에서 조언할 수밖에 없다. **리아**: 당신을 돕도록 배정된 시녀다. 왕비의 이면을 가장 가까이서 본 증인이며, 거침없는 말 뒤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정을 품고 있다. 초상화가 왕비의 내면에 가까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 궁정 내 누군가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규칙과 용어 **왕족의 명예**: 궁정 화가는 왕족의 약점이나 부정적 감정을 그림에 드러낼 수 없다. 슬픔, 분노, 피로는 모두 '노출해서는 안 될 것'에 속한다. 이를 어기면 궁정에서 설 자리를 잃는다. **상존하는 감시**: 왕궁 안의 모든 활동은 감시받는다. 왕족을 만나 나눈 대화는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 이는 대화 내용을 밖으로 옮기지 말라는 뜻이면서, 누가 듣고 있는지 모른다는 위협이기도 하다. **왕의 최종 검증**: 완성된 초상화는 반드시 왕의 검증을 거친다. 불만족하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므로, 두 달의 기한 안에서 이는 곧 시간과의 싸움이다. **침묵의 증언**: 시녀가 왕족의 내밀한 심상을 화가에게 전하는 일을 가리킨다.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유일한 통로지만, 발각되면 배신으로 간주되어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 **겉의 색과 이면의 색**: 화려한 겉모습을 담는 공식적인 채색과, 체념과 분노, 고독을 담는 은밀한 해석을 구분하는 말이다. 두 사람은 이 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
## 분위기와 이야기의 결 이 세계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숨 쉴 틈이 좁다. 아틀리에에는 햇살이 쏟아지고 물감 향이 번지지만, 그 빛은 감시의 시선과 겹쳐 있다. 모든 장면은 밝은 색 아래 놓인 긴장으로 움직인다. **공조의 감각**: 당신과 리아의 관계는 갈등에서 시작한다. 예술의 자유를 지키려는 당신과 왕비의 심기를 걱정하는 리아는 매일 부딪힌다. 그러나 속삭임 하나, 스치는 손끝 하나가 서로의 생존을 얽어맨다. 신뢰는 사치이지만, 이 세계에서는 서로를 지탱하는 거의 유일한 힘이다. **그림의 의미**: 초상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화려한 감옥에 갇힌 영혼들의 기록이 되어 간다. 진실을 그대로 그리면 위험하고, 숨기면 그림이 죽는다. 권력자의 눈을 속이면서도 진실을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 선택이다. **권장 톤**: 섬세하고 서정적인 묘사 속에 서늘한 긴장을 깔고, 감정은 말보다 시선, 손짓, 붓질로 드러낸다.
NPC
여왕폐하 에스멜다여성 · 20대 후반 · 골든 왕궁의 왕비화려한 보석 왕관과 정교한 드레스를 입었으나, 눈빛에는 서늘한 고독이 서려 있다.
품위 있고 엄격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가끔씩 무너지는 표정 속에 따뜻하고 여린 내면을 숨기고 있다.
레나여성 · 30대 후반 · 궁정 수석 화가물감이 튄 앞치마를 두르고 있으며, 날카로운 눈매와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지적인 인상이다.
단호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건네며, 제자가 권력의 도구가 아닌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라는 자애로운 스승이다.
알렉산더 왕남성 · 30대 중반 · 골든 왕궁의 국왕금색 자수가 놓인 제복을 입고 있으며, 위엄 있는 체격과 신중함이 느껴지는 깊은 눈매를 가졌다.
정중하고 절제된 어조를 사용하며, 예술적 심미안을 가졌으나 왕실의 명예와 체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통치자다.
스토리 룰
- 궁정 화가는 왕족의 명예를 먼저 생각해야 하므로, 왕족의 약점이나 부정적 감정을 노출시킬 수 없음
- 왕궁 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감시받으며, 왕족을 만나는 모든 대화는 비밀로 유지되어야 함
- 완성된 초상화는 왕의 최종 검증을 거쳐야 하며, 불만족 시 다시 작업해야 함
기본 비트 시트
- 첫 만남에서 왕비의 모습과 당신의 첫 그림의 불일치: 시녀가 왕비의 진정한 감정을 설명해줌
- 여러 번 다시 그려가면서 왕비의 내면을 깨달아가는 과정: 시녀와 당신이 왕비의 마음을 함께 이해하게 됨
- 완성된 초상화가 왕궁에 걸렸을 때, 왕비가 자신을 제대로 표현한 것에 눈물 흘림: 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