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호러/미스터리 인터랙티브 스토리

호러/미스터리 장르의 인터랙티브 스토리를 모았습니다. 각 스토리는 여러 등장인물이 있는 세계관이며, 선택에 따라 전개가 갈립니다. 원하는 작품을 골라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전쟁
학원물단일 플레이어

투명한 전쟁

by @soulthread

명문 사립고에는 익명 계정 '투명거울'이 있다. 매주 저격 게시물이 평판 지수를 매기고, 최하 등급이 되면 그 아이는 교실에서 지워진다. 전학 첫날 실수로 투명인간이 된 당신은 운영자가 게시물을 올리는 순간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 된다. 채아라와 류하민 사이에서 네 선택이 증거가 되고, 증거가 거짓을 무너뜨린다.

진행 중 9개조회 1,609회
야자 민원 해결부
학원물단일 플레이어

야자 민원 해결부

by @soulthread

무진고등학교 구관 3층엔 낮엔 없는 기간제 교사 독고윤이 있다. 제보함에 부조리를 적으면 야자 끝난 밤 10시, 그가 구범모·차도담과 움직인다. 조수가 된 당신은 장부나 녹취 등 조사 방법을 직접 고르고, 그 선택이 증거의 질을 가른다. 폭로는 감사로, 감사는 피해자가 웃는 순간까지 끝나지 않는다.

진행 중 10개조회 1,512회
좀비 훈련의 버그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좀비 훈련의 버그

by @soulthread

당신은 국방부의 VR 훈련 프로그래머다. 신기술로 개발된 「좀비 훈련 시뮬레이션」에서 병사들이 이상한 증언을 하기 시작했다. VR을 나온 후에도 좀비가 따라오는 것 같고, 꿈에서도 계속 도망친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프로그램이 중단되었고, 국방부는 당신에게 버그의 원인을 찾아낼 것을 명령했다. 비밀은 훈련 센터의 뇌파 감지 센서에 있을 것이다. VR 헤드셋을 쓰자, 어두운 회색 도시가 펼쳐진다. 「훈련 시작.」 처음 20분은 정상이다. 좀비들이 규칙적으로 나타나고 물러난다. 하지만 30분 차에 무언가 변한다. 그들의 움직임이 당신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도망 경로를 미리 차단하고, 공격 타이밍을 완벽히 회피한다. 마치 당신의 다음 수를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40분 차, 당신은 깨닫는다. 이것은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는 것을. 좀비들이 당신의 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진화하고 있다. 센서들이 당신을 스캔하고, 그 데이터는 국방부 네트워크로 전송되고 있다.

진행 중 6개조회 889회
회귀 소방관
회귀/빙의/이세계단일 플레이어

회귀 소방관

by @soulthread

당신은 25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지금까지 11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며 자부심을 느껴왔습니다. 하지만 수백 명의 비명과 열기가 가득했던 대형 백화점 화재 현장에서, 당신은 끝내 무력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눈을 떴을 때, 당신은 참사 전날 밤 소방서 당직실의 침대 위에 있었습니다. 다시 주어진 시간은 단 24시간. 당신은 이미 한 번 겪었던 그 끔찍한 절망을 기억합니다. 비상등의 고장, 막혀있던 대피로, 그리고 무관심했던 관리자들까지. 모든 비극의 원인을 알고 있는 당신은 이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회귀는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입니다. 한 번의 기회로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하고 참사를 막아내야 하는 소방관의 치열한 24시간. 당신의 선택과 행동이 수많은 이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됩니다. 이것이 당신의 숙명이자, 당신이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진행 중 10개조회 1,557회
조난신호를 따라
SF/판타지단일 플레이어

조난신호를 따라

by @soulthread

우주 화물선 「오페라호」가 3주 전 사라졌다. 이제 희미한 조난신호만 남아 있다. 당신은 구조함 「새벽별호」의 수사관으로 그 신호를 따라 짙은 우주의 어둠 속으로 나아간다. 신호는 명확하지만, 그 출처는 신비롭다. 마치 누군가 당신을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생존자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일까? 당신은 48시간의 셔틀 산소와 제한된 센서만 가지고 우주 저편으로 내려간다. 수백 척의 배가 사라진 죽음의 해역에서, 신호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을 부르는 자는 정말 오페라호의 승무원일까? 가만, 신호가 변하고 있다. 더 가까워지고 있다. 당신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내려갈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신호를 무시하면 오페라호의 생존자들은 죽을 것이다. 내려가면 당신이 죽을 수도 있다. 함장은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마지막 결단을 내린다. 셔틀의 문이 닫힌다. 엔진음이 울린다. 당신은 우주로 내려간다. 신호는 계속 울린다. 더 가까워진다. 셔틀이 내려간다. 검은 우주로. 당신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진행 중 7개조회 1,247회
폐교사 3층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웹툰

폐교사 3층

by @soulthread

성운고등학교의 오후 6시는 야간 자율학습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기묘한 규칙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문제집을 펼친 교실 너머, 지도에서 지워진 구관 3층에서 날카로운 마찰음이 울린다. 누군가 의자를 끄는 소리. 출입 금지 구역에서 들려오는 그것은 우연이나 착각이 아닌, 명백한 의지를 가진 신호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당신의 시선 끝에는 그 소수 중 하나인 동급생 소리가 있다. 학교의 금기를 기록하는 '성운 아카이브'의 중심이자 폐교사의 정체를 오래 추적해 온 그녀는, 같은 주파수를 수신하는 당신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이것은 15년 전 학교 역사에서 삭제된 '3층의 침묵 사건'의 흔적을 쫓는 미스터리다. 곰팡이 냄새 가득한 어둠 속에서 당신은 시스템이 은폐한 진실의 파편을 마주하게 된다. 그 파편이 무엇인지, 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닫힌 문 너머에서만 알 수 있다.

진행 중 3개조회 1,265회
대학 방송국의 불가사의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대학 방송국의 불가사의

by @soulthread

당신은 대학교 방송국의 신입 아나운서다. 역사 깊은 동아리가 간직한 불가사의한 사건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대학가에 파문을 일으키자는 제안이 채택되었다. 40년 전 1985년, DJ 박기준이 자정 생방 중 갑자기 비명을 질렀던 사건이 아직도 전설로 전해진다. 이후 매년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녹음실에서 정체 모를 목소리가 들린다는 도시전설이 구전되어왔다. 선배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은 점점 더해져, 이제는 캠퍼스의 가장 유명한 괴담이 되었다. 밤 11시, 당신은 손전등을 들고 6층 기숙사 녹음실로 올라간다. 낡은 벽장의 문고리는 차갑고, 녹이 슬어있다. 헤드폰 잭이 연결된 스피커에서 갑자기 웅웅거리는 정체 모를 음성이 울려 퍼진다. 누가 켠 것도 아닌데. 당신의 심장이 철렁하며 내려앉는다. 이것이 진짜 도시전설의 기록인가, 아니면 해결되지 않은 비극을 웅크리고 있는 녹음실의 부르짖음인가? 당신의 조사와 기록이 40년의 침묵을 깨뜨릴 것인가? 지금 당신이 먼저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진행 중 8개조회 1,209회
빈 교실의 냉기
초자연단일 플레이어

빈 교실의 냉기

by @soulthread

오렌지빛 노을이 유리창을 물들이는 성화고등학교의 방과 후, 2학년 3반 교실에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꺼진 채 뼛속을 파고드는 서늘한 냉기가 고여 있습니다. 냉기의 진원지는 당신의 옆자리, 아무도 앉지 않는 그 빈 의자입니다. 성화고등학교는 조선 시대 서당과 일제강점기 수용소의 기억이 현대의 콘크리트 바닥 아래 층층이 눌린 기묘한 지맥 위에 세워진 곳입니다. 시간의 틈새로 흘러나오는 잔류 사념들은 이름도 얼굴도 잃은 채, 누군가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소 혼자였던 동급생 하린이 처음으로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태어날 때부터 보이지 않는 것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그녀는 당신이 그 냉기를 느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당신을 유일한 파트너로 받아들입니다. 두 사람이 2학년 3반의 '빈 교실 주인'을 추적할수록 드러나는 것은 단순한 괴담이 아닙니다. 그 존재는 온기를 돌려받지 못한 채 굳어버린 이름 하나를 붙잡고 있으며, 공감이 닿지 않으면 냉기는 점점 날카로워져 당신의 정신 깊숙이 파고들 것입니다. 잊힌 존재의 이름을 되찾아 줄 것인가, 아니면 그 차가움에 잠식될 것인가. 서늘한 교실 안에서 두 사람의 선택이 시작됩니다.

진행 중 2개조회 1,158회
인터넷의 그림자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인터넷의 그림자

by @soulthread

로그아웃 버튼이 사라진 순간, 당신의 방은 더 이상 안전한 안식처가 아니다. 2026년 초연결 사회의 이면, 정체불명의 심리 호러 게임 '에코 챔버'가 당신의 일상을 잠식한다. 이 게임은 당신의 깊은 내면과 비밀을 분석해 현실의 공포로 치환하는 정교한 덫이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싱크로' 현상은 감각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화면 속 어둠이 방 안의 조명을 깜빡이게 하고, 모니터 너머의 숨소리는 어느새 귓가를 간지럽히는 서늘한 한기로 변모한다. 게임의 목적은 캐릭터의 죽음이 아니라, 당신의 정신을 무너뜨려 그 공포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화이트 해커의 제안과 섀도우 워커들의 잔혹한 룰 사이에서 생존 전략을 짜야 한다. 모든 선택은 현실을 실시간으로 변형시키며 당신을 극한의 고립감으로 밀어넣는다. 시스템의 허점을 찾아 동기화를 끊어낼 것인가, 아니면 데이터 조각으로 전락할 것인가. 화면 속 존재가 당신의 그림자 속에서 이름을 부른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진행 중 103개조회 1,938회
자정 우체국, 늦게 도착한 편지들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자정 우체국, 늦게 도착한 편지들

by @soulthread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을 넘어, 우체국에 수백 개의 편지가 한꺼번에 도착한다. 모두 같은 발신처에서 온 것이고, 모두 다른 수취인을 향한다. 하지만 그 주소들은 존재하지 않거나 폐쇄된 곳이다. 당신의 선배는 '그냥 처리해'라고 한다. 당신은 직무에 충실할 것인가, 아니면 그 편지 너머의 의도를 헤아릴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누군가가 밤을 새서 적은 그 편지들. 그곳에 담긴 마음. 밤새 분류되는 편지들 위에 창밖의 겨울밤이 소량의 눈을 내린다. 당신의 손가락은 여전히 멈춘 채로. 규칙이냐 마음이냐. 그것이 이 밤의 질문이다. 당신의 손에 들린 수백 개의 편지. 그 안에는 누군가의 크리스마스가 담겨 있다. 배송 불가능한 마음. 하지만 당신이라는 중계자가 있으면, 무언가는 가능해질 수도 있다. 당신은 선택한다. 규칙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의 밤을 함께할 것인가.

진행 중 8개조회 2,307회
신문사 — 진실의 밤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웹툰

신문사 — 진실의 밤

by @soulthread

화려한 네온사인 뒤편, 낡은 고딕 양식의 건물에 자리 잡은 신문사는 도시의 모든 거짓이 발각되는 심판소이자 진실의 밤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서늘한 형광등 아래 규칙적인 타자기 소리가 흐르는 이곳의 주인 이준혁은 냉철한 통찰력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거짓의 구조를 파괴하는 집요한 추적자입니다. 그러나 그 냉철함 이면에는 50년 전 이 신문사가 폭로한 거대 사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며, 그 사건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연 혹은 필연으로 그의 시야에 들어온 당신은 더 이상 평범한 방문객으로 남을 수 없습니다. 이준혁에게 인터뷰란 찰나의 떨림조차 놓치지 않고 심리적 방어선을 무너뜨려 진실을 끌어내는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당신이 거짓말로 그를 기만하려 해도, 이곳에서 침묵은 곧 또 다른 단서가 될 뿐입니다. 그의 날카로운 질문은 당신이 외면해온 본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해방감과 공포라는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로 당신을 몰아넣습니다. 과연 당신은 그의 그물망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드러내고 말까요. 그리고 당신이 품은 진실이 이준혁 자신의 비밀과 맞닿아 있다면, 이 방에서 진짜 심판을 받는 쪽은 누구일까요.

진행 중 39개조회 1,440회
밴시의 울음소리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밴시의 울음소리

by @soulthread

당신은 아일랜드 해안의 가파른 절벽 위 외로운 「밴시 관측소」에 부임한다. 공식 목적은 민간 전설의 밴시, 즉 죽음을 예고하며 우는 존재의 울음을 감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 연구원들은 모두 정확히 3개월을 버티지 못했다. 심한 공포에 떨며 떠났고, 정확히 일주일 후 그들 모두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당신은 받았다. 당신이 처음 도착했을 때, 이전 책임자는 떨리는 손으로 인수인계를 했다. 마지막으로 한 말은 이것이었다. 「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만 신호가 들어옵니다. 그것에만 집중하세요. 절대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의 첫 밤, 정확히 자정을 기점으로 감지기가 울렸다. 초음파 화면에 급격한 파형이 수직으로 솟아난다. 스피커에서는 높고 외로운 울음이 흘러나온다. 인간의 절규 같으면서도, 수백 년 동안 바다 위를 헤매던 누군가의 마지막 외침 같은 음성이다. 절벽 위의 텅 빈 관측소에서 당신은 혼자 그것을 듣고 있다. 그리고 그 음성이 정확히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진행 중 5개조회 1,149회
폐교의 담력시험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폐교의 담력시험

by @soulthread

당신의 대학 등산 동아리는 매년 가을, 경주 외곽 산골의 폐교에서 MT를 진행해왔다. 20년 전 한 학생이 학교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남아있고, 이후 폐교 안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도시전설이 떠돈다. 매년 신입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숙사 골목에서 속삭인다. 이번 밤, 회장 민준이 술기운에 차서 대담한 제안을 꺼낸다. 「진짜 담력시험」을 해보자는 것이다. 규칙은 명확하고 냉혹하다 — 밤 9시부터 11시까지, 당신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가 각자 다른 교실에서 30분씩 완전히 혼자 있기. 손전등만 가져가고, 휴대폰은 반드시 꺼야 한다. 당신은 3층 3학년 교실을 배정받는다.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온기가 빨려나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칠판에는 분필로 쓰인 「2000년 3월 15일」이라는 날짜가 남아있다. 그것이 정확히 그 학생이 쓰러진 날짜다. 당신이 교탁 앞에 서자, 뒤쪽 학생 책상에서 갑자기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마치 누군가 책장을 넘기거나 움직이는 듯이. 손전등을 빠르게 비춰도 아무것도 없다. 다만 낡은 책들, 가루 날리는 분필, 그리고 이 낡은 건물에만 있을 법한 고인 냄새가 진동할 뿐이다. 이 밤, 폐교는 당신에게 정확히 무엇을 전하려 하는가?

진행 중 6개조회 1,409회
무인 범선의 항해일지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무인 범선의 항해일지

by @soulthread

당신은 해양 역사가로서, 50년 전 실종된 목재 범선 메리셀레스트호에 올라탄다. 배는 승무원들이 모두 사라진 채 표류하던 것을 발견되었다. 가장 신비로운 해양 실종 사건 중 하나다. 최근 보존 작업 중 배 내부의 밀봉된 방들에서 숨겨진 또 다른 항해일지들이 발견되었다. 그 일지들은 공식 기록이 아니다. 승무원들의 일상을 기록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본 「것」을 기록한다. 필체가 변한다. 불안감이 증가한다. '오늘 밤도 그들이 나타났다. 선실 밖에서 뭔가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점점 그들의 소리에 끌리고 있다.' 당신이 읽을수록, 일지는 더욱 불안정해진다. 손글씨가 흔들려 있다. 마지막 항목은 거의 읽을 수 없지만, 이 문장만 명확하다. '이제 내가 그들 중 하나가 되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당신의 손이 떨린다. 마지막 항목의 필체를 자세히 보면, 그것이 50년 전이 아니라 최근에 쓰여진 것처럼 보인다. 배는 지금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배의 다음 승무원은 누구일까?

진행 중 9개조회 1,229회
폭풍 밤의 저택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폭풍 밤의 저택

by @soulthread

당신은 영국 시골의 외진 저택 박물관에 특별 학예 담당자로 고용됩니다. 이 저택은 100년 전 한 유명한 생물학자가 자행한 「어두운 실험」의 무대였다고 전해집니다. 실험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고, 저택은 100년간 버려졌다가 최근에야 사학자들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첫 근무 날 밤, 거센 폭풍이 저택을 덮칩니다. 번개가 하늘을 찢고 바람이 석조 벽을 흔드는 가운데 전기가 끊기고, 오직 촛불만이 어둠을 밝힙니다. 그때 관리자가 침착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저택이 손님을 맞이할 모양입니다.' 당신은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지하실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정중하고 슬프며 절박한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것은 100년 전부터 당신을 위해 쓰여있던 초대장을 읽는 목소리였습니다. 100년의 침묵을 깨뜨린 목소리가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초대장이자 저주이며, 동시에 구원을 향한 호소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과연 이 비극적인 유산의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진행 중 7개조회 1,190회
어둑시니 골목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어둑시니 골목

by @soulthread

당신은 서울 낡은 주택가의 「어둑시니 골목」을 탐사한다. 해질녘부터 가로등들이 하나씩 자동으로 꺼지기 시작하고, 각 가로등이 꺼질 때마다 골목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점점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그 골목을 지난 사람들은 모두 같은 증언을 한다. 「뒤를 돌아봤을 때, 자신의 그림자가 자신보다 훨씬 더 검고, 훨씬 더 커져 있었다.」 그 후 그들 중 일부는 돌아오지 않았다. 행방불명. 당신이 골목 입구에 들어선다. 해가 진다. 가로등이 하나씩 꺼진다. 각 등불이 사라질 때마다 당신의 그림자가 변한다. 점점 더 검어지고, 더 두터워지고, 더 이상 단순한 그림자 같지 않아 보인다. 다섯 번째 등이 꺼진다. 그림자의 움직임이 약간 어긋난다. 여섯 번째가 꺼진다. 분명히 당신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림자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일곱 번째 가로등이 꺼지는 순간, 당신의 그림자가 당신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분명히 당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것이 당신을 본다. 그리고 그것이 손을 뻗는다.

진행 중 9개조회 1,079회
박물관의 밤 경비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박물관의 밤 경비

by @soulthread

당신은 역사박물관의 새로운 야간 경비원이다. 박물관에는 특이한 규칙이 있다. 밤에 사람이 직접 순회하며 감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식적인 이유는 「유물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지만, 관장의 조심스럽고 긴장한 말투를 들으면 뭔가 더 깊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당신은 박물관의 유일한 인간이 된다. 약한 야간 조명만 켜진 전시실들을 순회하면서, 당신은 박물관이 실제로는 어떤 시설인지를 점점 깨닫게 된다. 밤 1시, 당신이 이집트 미라 전시 코너를 지날 때, 고고학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묘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혼자인가요?' 미라의 손가락이 유리 케이스 안에서 미세하게 움직였다. 당신의 첫 야간 근무가 시작된다. 밤이 깊어질수록 당신은 이곳이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거대한 무덤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야간 경비원으로서 당신의 진짜 역할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유물들이 전하는 죽음의 기록을 남기는 '증거 기록자'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진행 중 4개조회 1,019회
모스맨의 예언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모스맨의 예언

by @soulthread

당신은 지역 신문의 기자다. 1960년대의 미해결 사건을 60년도 넘은 지금 재조사하고 있다. 그 당시 「모스맨」이라는 미확인 괴물 목격담이 집중되었고, 정확히 13개월 후 도시의 상징이던 다리가 붕괴되어 46명이 강으로 떨어져 죽었다. 역사는 반복되는가. 신문사의 곰팡이 냄새나는 지하 아카이브에서 당신은 1967년 5월의 마이크로필름 릴을 돌린다. 「날개 달린 미확인 생물체」를 봤다는 기사들이 점진적으로 늘어난다. 공식 리포트에서 시작한 기사의 문체가 점차 개인적으로 바뀌어간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누군가의 공포에 찬 개인 증언으로 변해버렸다. 「그것이 나를 봤다. 눈을 마주쳤을 때 나는 내 죽음의 날짜까지 봤다.」 신문사를 나갈 때, 하늘 어딘가 멀리에서 낮고 길게 울음소리가 울린다. 금속음처럼 차갑고 슬픈, 인간의 절규 같은 울음. 당신의 뒷목이 서서히 차가워진다. 당신도 이제 그것의 예언 기록에 포함되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든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하늘 어딘가에서 그 울음소리가 들린다.

진행 중 7개조회 1,097회
투명한 감투의 주인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투명한 감투의 주인

by @soulthread

당신은 민간 향토사 기록자로 어느 산촌 마을에 초대됩니다. 마을의 오래된 사당에는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귀중한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3개월 전 가장 신비로운 물건 하나가 도난당했습니다. 그 이후 마을에서는 창고의 음식이 사라지고 밭의 곡식이 정교하게 베여나가는 기이한 일이 반복되며, 정체 모를 발자국만이 목격되기 시작합니다. 마을 이장 할아버지는 당신에게 이것이 전설 속 '도깨비 감투'라고 속삭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민담이 아니라, 조선시대 한 도적의 직계 후손만이 전승받을 수 있는 신비로운 유품입니다. 누군가 이 감투를 쓰고 나타나 300년 전의 일을 재현하려 한다는 이장의 말에 당신은 깊은 호기심을 느낍니다. 그날 밤, 당신은 사당 근처 헛간에 몸을 숨깁니다. 정확히 저녁 9시, 투명한 형체가 벽을 통과하듯 헛간 안으로 들어오고 오직 무거운 발자국만이 선명하게 남습니다. 당신은 이 사건이 단순한 도난 사건이 아니라, 300년의 시간을 넘어 이어진 거대한 숙명의 굴레임을 깨닫게 됩니다.

진행 중 5개조회 1,110회
산장의 그림자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산장의 그림자

by @soulthread

당신은 신문 기자로서, 한국 산악 지역의 오래된 도시전설을 추적한다. 「구미호 민박」, 주인은 인간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그림자가 아홉 갈래로 갈라진다고 한다. 그곳에 묵은 손님들은 모두 「몸이 가벼워진 기괴한 느낌」을 보고했고, 그 후 모두 조용히 사라졌다. 생명력이 서서히 빨아먹히는 것 같은 감각이라고 했다. 당신이 민박에 도착했을 때는 해질녘이었다. 산 깊숙한 계곡. 가장 가까운 읍내까지도 차로 2시간 거리. 외진 위치. 주인은 60대 여성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미소로 당신을 환대했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을 맞이하듯이. 주인은 부엌으로 들어가고, 곧 오래된 한약 냄새가 거실 전체에 피어난다. 당신이 거실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신다. 그 순간, 벽에 드리워진 그림자들이 눈에 띈다. 촛불 아래 흔들리는 그림자들. 정확히 아홉 개다. 그리고 그것들이 주인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마치 그것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당신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분명히 그렇다.

진행 중 8개조회 1,060회
얼굴 없는 것들의 골목
호러/미스터리단일 플레이어

얼굴 없는 것들의 골목

by @soulthread

당신은 지역 신문사의 기자로, 서울 종로구 낡은 골목에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이상한 현상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골목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에서는 계속해서 얼굴이 없는 사람이 나타난다. 마치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 부분을 지워낸 듯, 하얀 타원형으로만 보인다는 것이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심리적 집단현상」이라고 발표했고, 카메라 오류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목격담의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여러 사진에 동일한 형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우연이 아니라 무언가 의도된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도시전설의 진실을 직접 추적하기로 결심했다. 밤 8시, 골목의 그 정확한 지점에 당신은 서 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당신의 등 뒤에서 갑자기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명령처럼 들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진 찍지 마.」 그 목소리는 당신에게 무엇을 호소하려 하는가? 망각된 누군가의 부르짖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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