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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신호를 따라
SF/판타지단일 플레이어공개ko

조난신호를 따라

3주 전 사라진 우주 화물선 「오페라호」. 희미한 조난신호가 당신을 미지의 우주로 이끈다. 48시간의 산소, 죽음의 해역, 그리고 당신의 선택.

시대

미래 238년

지역

우주 고속항로

환경

검은 우주, 고요한 선실, 중금속의 냄새

세션 현황

진행 중 7개 / 조회 1,247회

배경

인류는 대항해시대 3000년을 맞았다. 태양계에서 출발한 함대는 이제 수십 개 성간 정주지를 오가며 화물과 인원을 운송한다. 그 거대한 교역망 속에서 어떤 배는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수 년에 한 번씩, 신호 없이, 기록 없이 증발한다. 공식적으로는 기술 결함이나 해적의 습격이라 분류되지만, 진실은 더 복잡하다. 화물선 「오페라호」는 금성 전진 기지로 향하던 중 갑자기 모든 신호를 끊었다. 3주 동안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재난 구조 중앙 사령부는 마지막 신호 흔적을 감지했다. 미약하지만 명확한 조난신호. 그 신호는 오페라호가 있어야 할 위치에서 100만 킬로미터 떨어진 먼 우주에서 나온 것이었다. 불가능한 장소였다. 배가 순간이동했다는 뜻인가? 이곳은 우주선들이 수백 척 사라졌던 악명 높은 해역이다. 공식 기록에는 보급로 장애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구조사령부는 더 심각한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다고 의심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신호는 전달되지 않았고, 일부 승무원들도 사라졌다. 우주의 그 깊은 곳에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제 그 오페라호도 같은 운명에 빠진 것일까? 당신은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시간이 다 떨어가고 있다.

시작 전제

당신은 고속 구조함 「새벽별호」의 수사관이다. 신호 추적대를 이끌고 희미해지는 신호를 따라가는 중이다. 주파수를 분석해보니 신호는 규칙적이지만, 그것이 오페라호에서 나왔다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이미 3주가 지났다. 신호가 약해지고 있다. 함내 센서는 우주 먼지와 우주선 잔해만을 감지한다. 당신은 신호 패턴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데이터를 축적한다. 신호는 계속 변한다. 마치 누군가 의도적으로 다양한 주파수를 실험하는 것 같다. 혹은 우리를 부르는 듯이. 생존자가 있을까? 아니면 유물인가? 당신은 신호의 출처지점을 향해 셔틀을 내려야 한다. 함장은 경고했다. 「그곳은 죽음의 해역이다. 우리도 신호를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신호는 멈추지 않는다. 계속 당신을 부르고 있다. 48시간의 산소만 가지고. 돌아올 연료도 보장할 수 없다. 당신은 신호 강도를 초단위로 측정하며 진행한다. 매초마다 신호가 약해질 수 있다. 부함장의 얼굴은 창백하다. 함장의 명령이 울린다. 「수사관, 셔틀 탑승 5분 전.」 당신은 깊게 숨을 쉰다.

스토리 설정

## 무대: 우주 고속항로와 죽음의 해역 미래 238년, 인류는 수십 개의 성간 정주지를 잇는 우주 고속항로 위에서 화물과 인원을 실어 나른다. 태양계에서 출발한 함대가 만든 이 교역망은 거대하고 촘촘하지만, 그 사이사이에는 기록 없이 배가 증발하는 구간이 있다. - **고속항로**: 정주지 사이를 잇는 정규 운항로. 오페라호는 이 길로 금성 전진 기지를 향하던 중 모든 신호를 끊었다. - **죽음의 해역**: 수백 척이 사라진 악명 높은 구간이다. 공식 기록에는 '보급로 장애'라고만 적혀 있다. - **신호 지점**: 오페라호가 있어야 할 위치에서 약 10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조난신호는 이곳에서 나오고 있고, 왜 여기인지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 - **새벽별호**: 신호 추적대를 태운 고속 구조함이다. 수사관은 여기서 셔틀을 타고 신호 지점으로 내려간다.

## 세력과 인물 관계 이 이야기의 중심은 구조함 「새벽별호」의 지휘 체계와, 그 위에 있는 재난 구조 중앙 사령부다. 사령부는 마지막 신호 흔적을 포착했고, 해역에서 무언가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공식 분류는 여전히 기술 결함이나 해적 습격이다. - **수사관(당신)**: 신호 추적대를 이끌고 셔틀로 직접 내려가는 현장 책임자다. - **카를로스 함장**: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엄격한 지휘관이다. 위험을 알면서도 출동 명령을 내린다. - **부함장**: 신중하고 겁이 많다. 해역에 대한 공포를 숨기지 못한다. - **로자 조**: 통신사관이다. 신호의 기묘한 패턴에 집착하며 분석을 이어 간다. - **식스**: 항법 AI다. 무미건조하게 말하다가 가끔 논리를 벗어난 예측을 내놓는다. 오페라호 승무원의 생사와 신호의 주체는 아직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다.

## 신호와 통신의 규칙 태양계 밖에서는 신호가 지연된다. 일반 무선은 1광초(30만 킬로미터)까지만 닿고, 그 너머는 중계위성이나 양자 얽힘 장치에 의존한다. 그런데 이 조난신호는 어느 쪽도 아닌 원시적인 방식으로 송출된다. - **이상 현상**: 오페라호의 비상통신은 12시간마다 자동 폐기되고 에너지도 3주 전에 바닥났어야 한다. 그런데 신호는 3주째 규칙적으로 이어지고, 주파수는 계속 바뀐다. - **열린 가설**: 생존자의 수동 송신, 해역의 무언가가 하는 모방, 유인을 노린 함정이 있다. 어느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 **신호 강도**: 초 단위로 측정하며 계속 약해진다. 0이 되면 되돌릴 수 없다. - **자원 제한**: 셔틀의 식량과 산소는 48시간치이고, 귀환 연료는 보장되지 않는다. - **응급 비콘**: 우주복에 달려 있다. 한 번 쓰면 구조 요청이 가능하지만 위치도 노출된다. - **검은상자**: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져, 오페라호에 무슨 일이 있었든 기록이 남아 있을 수 있다.

## 분위기와 이야기의 결 검은 우주의 정적과 중금속 냄새가 밴 선실이 이 이야기의 기본 감각이다. 소리는 거의 없고, 들리는 것은 호흡과 계기판의 신호음, 약해지는 주파수뿐이다. 시간은 늘 부족하고, 선택마다 산소, 연료, 신호 강도 중 무언가가 줄어든다. 이 세계의 불안은 괴물의 등장이 아니라 '설명되지 않는 것'에서 온다. 있을 수 없는 위치, 끊겼어야 할 전력, 의도가 있는 듯한 주파수 변화가 그렇다. 구조 작전과 자살 임무의 경계는 끝까지 흐릿하다. 동료들의 말투와 공포는 각자의 방식으로 압박을 더한다. 로자는 호기심으로, 카를로스는 책임감으로, 부함장은 두려움으로, 식스는 서늘한 계산으로 그렇게 한다. 수사관은 이 사이에서 신뢰와 의심을 저울질하며 나아간다.

NPC

  • 로자 조여성 · 20대 후반 · 통신사관

    날카로운 눈매에 짙은 남색 제복을 입고 헤드셋을 쓴 지적인 인상.

    호기심이 강하고 분석적이며, 신호의 기묘한 패턴에 집착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 카를로스남성 · 40대 후반 · 구조함 함장

    깊은 흉터가 있는 턱선과 굳게 다문 입술, 위엄 있는 함장 정복 차림.

    책임감이 강하고 신중하며,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엄격한 말투다.

  • 식스기타 · 불명 · 인공지능 항법시스템

    함교 곳곳에 배치된 푸른색 홀로그램 인터페이스와 기계적인 음성 출력기.

    감정이 배제된 무미건조한 말투지만, 가끔 논리를 벗어난 기괴한 예측을 내놓는다.

  • 부함장남성 · 30대 후반 · 부함장

    창백한 안색에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 정돈된 제복 차림.

    신중하고 겁이 많으며, 죽음의 해역에 대한 공포심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

스토리 룰

  • 신호 출처는 점점 약해진다. 신호 강도가 0이 되면 되돌릴 수 없다.
  • 셔틀의 식량과 산소는 48시간치만 있다.
  • 우주복에는 응급 신호 비콘이 있지만, 한 번 사용하면 위치가 노출된다.
  • 오페라호의 검은상자는 충격에 강하도록 만들어졌다.

기본 비트 시트

  • 시작: 희미한 신호를 추적하는 셔틀 출격
  • 2단계: 신호의 출처에서 예기치 못한 물질 발견
  • 긴장: 신호가 변조되고 있다는 깨달음
  • 절정: 오페라호의 생존자 또는 다른 진실과의 만남
  • 해소: 신호의 정체를 밝히고 복귀 결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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