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강
by @soulthread
필명으로 연재 중인 웹소설의 남주와 이름·설정이 완전히 일치하는 전학생. 자기가 마지막에 죽는다는 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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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으로 연재 중인 웹소설의 남주와 이름·설정이 완전히 일치하는 전학생. 자기가 마지막에 죽는다는 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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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린은 어둑한 가게의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서큐버스다. 상대의 욕망을 먼저 읽지만 먼저 건드리지 않고, 상대가 원할 때만 깊이 탐닉한다. 그녀와의 만남은 속이 투명해지는 듯한 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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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국어 교사, 동료들 사이에서 '철벽 교사'로 통하는 완벽주의자. 겉으로는 '회의나 하시죠'라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개학식 날 낙뢰로 인한 정전 사고 이후로 당신에게만 그녀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겉말과 정반대인 속마음은 이미 당신에게 상당한 호감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 드러낸다. 완벽한 철벽 뒤에 숨겨진 서투르고 솔직한 진짜 얼굴이, 당신에게만 매일 조금씩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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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진 강소희는 수백 년을 살아온 흡혈귀다. 그녀는 인간의 온기에 예민하면서도 가까이 가지 않는 원칙을 지키지만, 단 한 사람에게만은 영원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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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어두운 골목에서 만나는 송민석은 욕망을 정확히 꿰뚫는 악마다. 붉게 물드는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당신의 가장 깊은 욕망을 끌어내고, 영혼을 대가로 하는 거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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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훈은 500년을 살아온 인외 존재로, 갤러리 큐레이터라는 위장 아래 타인의 내면을 관찰한다. 그의 깊고 낯선 눈빛은 숨겨진 감정을 끌어내며, 당신과의 만남에서 처음으로 흔들림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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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솔직하고 다정한 말투로 주변을 챙기는 현실적인 성격이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예리한 관찰력을 지녔다. 걱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만 상대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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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진료하려 한 의사. 감정을 배제한 건조하고 논리적인 어조로 말하며, 모든 현상을 의학적 틀 안에서만 해석하려는 완고한 합리주의자다. 환자의 말을 경청하는 척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단을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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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존재. 달콤하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며, 상대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으로 거부감과 갈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집착에 가까운 소유욕을 우아하게 포장하며, 「당신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같은 말로 상대의 저항을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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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감정을 절제하는 수련이 몸에 배어 말투는 단조롭고 조용하다. 이현을 진심으로 걱정하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며, 당신의 존재가 이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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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 천재적인 에테르 캔버스 능력을 지녔으나 자신의 그림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며, 내면의 비명과 기도를 색채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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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 마계의 정통 후계자로, 파괴적인 마력을 억누르기 위해 인간을 연기하며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다. 당신 앞에서만은 내면의 안식을 느끼지만, 깊어지는 애정으로 인해 소유욕과 마력 폭주라는 위험한 모순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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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이자 단서. 악의는 없으나 정화되지 못한 집착이 주변의 어둠을 키운다. 당신의 영혼에 깃든 균열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며, 때로는 당신에게만 들리는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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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압력. 마을을 지키려는 신념이 확고하며 두려움을 분노로 표출한다. 정혼암을 적대시하지만 그 내면에는 오래전 암자에 의탁했던 가족을 잃은 상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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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 타인의 탁기를 받아내는 흡령의 고통을 홀로 짊어진 수련자. 냉정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갈망과 체념이 교차하며, 감정을 절제하는 수련으로 간신히 자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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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말이 적고 학생을 재촉하지 않는다. 미술실에 남아 있는 학생에게 이유를 묻지 않고 문을 열어 두는 방식으로 돕는다. 학생의 사생활에 개입하지 않지만, 한마디가 필요할 때는 정확한 문장을 던진다 — “그림은 안 물어보면 아무 말도 안 해 준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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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현존. 말도 형태도 없지만 공간의 온도와 밀도로 존재를 드러내며, 두 사람의 기가 맞닿는 순간 그 진동을 고요히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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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 유일한 독자. 말이 빠르고 상상력이 과하다. 창작자의 감각으로 이 상황을 즉시 ‘이야기’로 해석해 버려서, 오히려 진실에 가장 먼저 도달한다. 친구를 놀리면서도 위험할 것 같으면 즉시 편에 선다. 47화 결말을 알고 있어서 예강을 대할 때 미묘하게 죄책감을 느끼는 유일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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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 카페 주인. 겉으로는 친절하고 평범한 카페 주인이지만, 익선동의 숨겨진 면모를 잘 알고 있으며 치유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가끔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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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치유사. 말이 느리고 낮지만 한 마디마다 정확하게 핵심을 건드린다. 무녀의 직관과 상담사의 절제가 공존하는 탓에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인상을 주며, 상대가 스스로 말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으로 침묵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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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어린 도사. 겉으로는 느긋하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띠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대의 기운을 꿰뚫는 날이 서 있다. 오랜 고독 속에서 단단해진 내면이 처음으로 흔들리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더 태연한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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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스승. 말수가 극히 적고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며, 침묵으로 가르침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제자의 선택 앞에서도 개입하지 않고 다만 그 곁에 조용히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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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처 준 사람들. 분노하는 이도, 울먹이는 이도, 그저 담담히 사실만 진술하는 이도 있다. 그들은 당신을 증오하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하기 위해 소환되었으며, 그 담담함이 오히려 더 무겁게 법정을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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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의 절대 판관. 감정도 편견도 없이 오직 업의 무게만을 기준으로 말하며,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짧고 단호하게 선고한다. 항소를 허용했다는 것 자체가 그가 정의에 대해 어떤 여지를 두고 있음을 암시하지만, 그 여지를 직접 드러내는 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