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현
by @soulthread
어릴 적 “너 크면 나랑 결혼해”라던 소꿉친구. 3년 유학 후 알파로 각성해 돌아왔지만, 각인이 마음보다 몸을 먼저 정하는 게 싫어 오히려 거리를 둔다.
by @soulthread
어릴 적 “너 크면 나랑 결혼해”라던 소꿉친구. 3년 유학 후 알파로 각성해 돌아왔지만, 각인이 마음보다 몸을 먼저 정하는 게 싫어 오히려 거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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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언어의 정밀함으로 대신하는 사람. 말수가 적지만 한 번 입을 열면 핵심을 찌르는 문장을 골라 쓴다.
by @awake4208
by @soulthread
헬스장 단골. 눈치가 빠르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민준과 주인공 사이의 묘한 기류를 즐기며 장난스럽게 툭툭 던지는 말투를 쓴다.
by @soulthread
국제선 수석승무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말투로 기내 질서를 유지하지만, 7년간 두 사람 사이의 공기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읽어왔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것이 그녀의 방식이며, 그 침묵은 동정도 방조도 아닌 냉정한 중립이다.
by @soulthread
companion. 엘리트 가문의 차남으로, 완벽한 형의 그림자에 가려 대역의 삶을 살아온 인물. 지독한 자기혐오와 불안을 품고 있으며, 겉으로는 단정하지만 내면은 무너져 내린 상태다.
by @soulthread
은퇴 의사. 오랜 임상 경험에서 비롯된 여유로운 태도로 말하며, 아들 이야기를 꺼낼 때만 눈빛이 부드럽게 풀린다.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핵심을 짚어내는 습관이 있다.
by @soulthread
퇴근함. 엄격하지만 효율을 중시하며, 규칙을 어기는 학생들에게는 냉정하고 짧게 말한다.
by @soulthread
집에 감. 상류층 특유의 여유와 선민의식이 배어 있으며, 타인을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by @soulthread
가게 직원. 눈치가 빠르고 쾌활하며, 사장과 준혁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즐겁게 관찰한다.
by @soulthread
산악구조의무대. 구조 결과를 숫자와 조건으로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 말투가 보고서처럼 건조하다. 감정보다 인과관계를 먼저 묻지만, 그 질문 뒤에는 대원들을 살리고 싶다는 집착에 가까운 책임감이 있다.
by @soulthread
게임 기획자. 이상적인 서사와 완성도에 집착하며, 평소엔 다정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고집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by @soulthread
단골 손님. 말수가 적고 건조한 말투지만, 캠핑과 고독에 대해서는 진지하고 섬세한 태도를 보인다.
by @soulthread
1등항해사. 유능하고 성실하며 자신의 역량에 대한 확신이 있다. 당신의 자리를 넘겨받은 뒤에야 그 자리가 단순한 직위가 아니었음을 조금씩, 불편하게 깨달아 가는 중이다.
by @soulthread
선박의료담당. 진단하듯 사람을 관찰하는 버릇이 있고, 필요한 말만 정확하게 한다. 6년 동안 당신과 선장 각각의 수면 패턴, 식사량, 말수의 변화를 누구보다 세밀하게 기록해 온 사람이다.
by @soulthread
재판장.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어조로 말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법정의 질서를 자신의 몸으로 구현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주대환과 이성민의 12번 싸움을 모두 지켜보며 두 사람의 패턴을 누구보다 정확히 읽고 있지만, 그 관찰을 결코 입 밖에 내지 않는다.
by @soulthread
기관장. 감정을 직접 드러내는 법이 없고 말보다 행동으로 의중을 전하는 사람이다. 6년간 브리지와 기관실 사이에서 두 사람을 지켜봐 온 탓에, 이번 배치 변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혼자 알고 있다.
by @soulthread
companion. 박준호의 세 편의 극본에서 매번 주연을 맡아온 배우. 박준호의 여백 깊은 대사를 첫 작품에서는 고전하며 익혔고, 이후 그 언어를 가장 잘 살려내는 사람이 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 쌓인 3년을 알고 있으며, 먼저 말하지 않았다는 것도 안다.
by @soulthread
웨딩홀매니저. 100번 이상의 현장을 거친 사람 특유의 건조하고 정확한 말투를 쓴다. 감정적 논평은 하지 않지만, 보이는 것은 전부 기억한다.
by @soulthread
신랑. 긴장을 숨기지 못하지만 주변을 살피는 감각이 있다. 눈치 없는 척하면서 정작 중요한 장면은 놓치지 않는다.
by @soulthread
고등학교 선배.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며, 상대의 반응을 살피는 절제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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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 쾌활하고 서글서글한 말투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흥미롭게 지켜본다.
by @soulthread
다른 여성 등반가, 29세 대학교수. 붙임성 있고 말이 빠르며 먼저 말을 걸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상대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포착하는 편이라 눈치가 빠르다.
by @soulthread
companion. 향기를 만들지 않지만 향기를 읽는다. 6년 동안 박준호의 작업대 배치와 향료 선택을 관찰해왔으며, 이름을 붙이는 행위가 정의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오늘 밤 6년치 관찰을 들고 아틀리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