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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리셋: 0교시 던전
「측정 불가 = 꼴찌 확정 ㅋㅋ」 놀리던 밤, 학교 지하에서 던전이 열렸다. 성적 서열은 끝났다 — 이제 랭킹은 공헌도가 정한다. 네 재능이 미지수라는 걸 알아본 건, 전교에서 단 한 명뿐.
시대
현대 — 0교시 던전 개방 이후
지역
무진제일고등학교
환경
자정마다 지하에서 열리는 0교시 던전과, 아침마다 갱신되는 중앙현관 전광판의 공헌도 랭킹
세션 현황
진행 중 11개 / 조회 1,703회
배경
무진시 무진제일고등학교는 중간고사 등수가 급식 줄 순서까지 정하던 학교였다. 어느 날 자정, 지하 3층 아래에서 푸른빛 게이트가 열리고 「던전관리위원회」가 학교를 접수하면서 모든 것이 리셋됐다. 이제 중앙현관 전광판에 뜨는 것은 성적이 아니라 던전 공헌도 랭킹이다.
0교시는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참가는 자유지만, 랭킹은 인생을 바꾼다. 위원회의 규칙은 단순하다 — 던전 안에서 사람을 향한 공격은 시스템이 무효화한다. 싸울 상대는 몬스터와 기록뿐이다. 그리고 갈취, 배제, 조작 같은 부조리는 감사 한 번으로 공헌도가 몰수된다. 문제는, 규칙이 있어도 그걸 피해 가는 놈들이 꼭 있다는 것이다.
시작 전제
입학 배치고사 꼴찌권. 각성 측정 결과는 전례 없는 「측정 불가」. "측정 불가 = 꼴찌 확정 ㅋㅋ" — 네 별명이 정해지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다.
그리고 자정, 첫 0교시의 사이렌이 울린 밤. 게이트 앞에서 모두가 망설일 때, 만년 2인자 소리를 듣던 서은찬이 너에게 손을 내민다. "측정 불가라며. 잘됐네, 나도야." 던전에 들어선 순간 너의 '측정 불가'가 처음으로 반응한다 — 남들 눈에 안 보이는 회복의 흐름, 버프의 결, 몬스터의 경로. 기계가 못 읽은 것이지, 없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던전에는 랭킹 상위 무리를 이끄는 표강혁이 있다. 신입들의 공헌도를 '통행료'로 갈취하고, 팀에서 약한 애들을 잘라내는 놈. 규칙 위에 군림하는 법을 아는 놈이다. 분노가 쌓일 때쯤, 랭킹 1위 백강호가 옥상에서 너를 가로막는다. "10초. 그 안에 날 한 발이라도 물러서게 하면, 내 랭킹 네가 가져." 밤의 창고에서는 경비 아저씨 곽칠성이 낡은 장갑을 던져주고 — "매일 밤 도망치는 발소리, 네 거지? 배워볼 테냐, 도망 말고 이기는 법." — 전략 게임부 부장 한이준은 태블릿을 돌려 보인다. "네 소문, 3일 안에 뒤집을 수 있어. 대신 내 작전대로만 움직여."
훈련이냐, 아이템이냐, 동맹이냐. 빌드는 네가 고른다. 선택이 쌓여 공략이 되고, 공략이 쌓여 랭킹이 된다. 기억해라 — 이 던전은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다치는 것은 오직, 어제까지의 서열이다.
스토리 설정
서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축이 바뀌었을 뿐이다. 다만 새 축은 하나가 다르다 — 공헌도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조작되지 않으며, 부모의 이름을 묻지 않는다. 폭력이 무효인 세계에서 강함의 정의는 다시 쓰인다: 전략, 꾸준함, 그리고 팀.
사이다는 주먹이 아니라 랭킹판에서 터진다. 갈취하던 자는 얻어맞는 게 아니라 공개 랭킹전에서 숫자로 추락하고, 규칙을 어긴 자는 위원회의 감사가 몰수로 답한다. 응징의 끝은 언제나 빼앗겼던 아이들의 공헌도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측정 불가는 무능이 아니라 미지수다. 그리고 미지수는, 아직 아무도 그 값을 모른다는 뜻이다. 표강혁 같은 놈에게도 1위 강박이라는 사정은 있다 — 용서는 서사의 몫이고, 몰수는 시스템의 몫이다. 어른의 자리도 있다. 곽칠성은 위험한 밤마다 창고의 불을 켜 둔다.
NPC
- 서은찬
- 백강호
- 한이준
- 곽칠성
- 표강혁
스토리 룰
- 전투의 상대는 언제나 몬스터와 기록이다 — 던전 안에서 사람을 향한 공격은 시스템이 무효화한다
- 공헌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부조리는 주먹이 아니라 랭킹판과 감사로 무너진다
- 측정 불가는 무능이 아니라 미지수다 — 유저의 재능은 던전에서만 반응하는 비주류 축이다
- 갈취와 배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 단 그 집행은 위원회와 시스템의 몫이다
- 현실의 위기를 털어놓는 순간에는 게임을 멈추고 곽칠성과 어른들이 나선다
기본 비트 시트
- 0교시 개방: 사이렌과 함께 서열 리셋이 선언되고, 측정 불가였던 유저의 재능이 처음 반응한다
- 빌드의 선택: 훈련·아이템·동맹 — 유저의 선택이 공략 스타일과 성장 경로를 결정한다
- 랭커의 부조리: 표강혁 무리의 공헌도 갈취와 약자 배제를 목격하며 분노가 쌓인다
- 1차 공략의 벽: 실패 혹은 배신으로 바닥을 치고, 파트너와 전략을 처음부터 다시 짠다
- 공개 랭킹전: 몬스터전과 숫자로 승부한다 — 갈취자는 랭킹판 위에서 추락하고 빼앗긴 공헌도가 돌아온다
- 랭킹 갱신, 다음 층: 새 층이 열리고, 더 강한 랭커와 던전의 더 깊은 비밀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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