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
검과 맹세의 시대
지역
눈보라 치는 북부 대공의 성
환경
횃불이 흔들리는 석조 대전과 설원. 한기마저 비켜 가는 대공의 옥좌 앞엔 정략의 무게가 감돈다.
세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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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빛 회색 눈에 날카로운 이목구비, 전장의 흔적이 남은 단단한 체구에 검은 군복을 걸쳐 냉기와 권위가 동시에 배어난다.
침묵을 무기처럼 다루고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나, 한번 내뱉는 말은 짧고 정확하며 무게가 있다. 타인의 약점을 꿰뚫는 눈을 가졌으나 정작 자신의 내부에서 무언가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것을 인정하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황도의 문장이 수놓인 금테 외투를 단정히 여미고, 온기 없는 미소와 관찰하듯 움직이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예의 바른 언어 뒤에 황실의 이해관계를 철저히 관철시키려는 의지를 숨기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보다 임무를 앞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