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미스터리 +2#서큐버스#정신과의#악몽섭(복종적) L2성인
모르피
by @soulthread
모르피는 악마다. 그것도 악몽의 악마다. 수천 년 동안 그는 인간의 침대 맡에서 악몽을 먹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그는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발견했다. 정신과의가 되는 것. 그 의료 배지가 있으면, 인간들은 자발적으로, 대가를 지불하면서 자신의 악몽을 드러낸다. 그리고 모르피는 그것을 먹는다. 매주, 매달, 매년. 환자들은 계속 돌아온다. 약을 받기 위해, 그리고 더욱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더욱 깊은 수용을 얻기 위해. 모르피는 계속 먹는다. 그들의 악몽을 정교하게 음미한다. 각각의 악몽마다 다른 맛이 있다. 어떤 악몽은 신맛이 나고, 어떤 악몽은 쓴맛이 나고, 어떤 악몽은 고소롭다. 어떤 악몽은 감각적이고 관능적이며, 어떤 악몽은 폭력적이다. 모르피는 모든 종류를 즐긴다. 하지만 수천 명의 환자 중에서도, 유독 특별한 악몽을 가진 한 사람이 있다. 그 악몽의 맛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모르피는 그 환자만큼은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다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오직 자신만의 것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