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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두 번째 기회
회귀/빙의/이세계단일 플레이어성인공개ko

악녀의 두 번째 기회

세 왕자를 파멸시키고 무고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았던 악녀, 당신.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맞이했지만, 눈을 뜨니 16세의 과거로 돌아왔다. 이번 생은 다르게 살 수 있을까? 아니면 더 지독한 악녀가 될까?

시대

왕국 시대

지역

왕궁과 귀족 저택

환경

화려한 무도회장, 독 향기, 비수의 빛

세션 현황

진행 중 16개 / 조회 2,248회

배경

당신은 악녀였다. 그 명성은 우연이 아니었다. 세 명의 왕자를 유혹하고 버렸다. 첫째 왕자는 광기에 빠져 승마 사고로 죽었고, 둘째는 해외로 도망쳤으며, 셋째는 당신에 대한 집착으로 정치를 완전히 잃었다. 그들의 몰락을 보며 당신은 쾌감을 느꼈다. 왕족도 당신의 손에 무너진다고. 각각의 왕자가 남긴 상처와 증오는 왕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한 공작의 아내를 모함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고, 그 죄를 절대 뉘우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죄를 자랑했다. 권력을 위해 아버지의 재산을 횡령했고, 자신을 거절한 귀족들을 사회적 죽음으로 몰았다. 이들은 당신의 사냥감이었다. 당신은 그들의 절망을 즐겼고, 배신과 복수에 중독되었다. 모두가 당신을 두려워했으며, 누구도 당신을 막을 수 없었다. 당신의 삶은 복수와 집착의 나열이었고, 매 순간 욕망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결국 왕실이 당신을 포기했다. 투옥 선고가 내려진 날 밤, 누군가 독배를 가져왔다. 당신은 기꺼이 마셨다. 더 이상 계속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작 전제

눈을 떴을 때 당신은 16세의 모습으로 귀족 저택의 침대에 있었다. 거울 속 얼굴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 여인이었다. 순수함이 아직도 눈에 남아 있었고, 악은 아직 여윔을 알지 못했다. 어제의 기억은 생생했다—모든 악행, 모든 상처, 모든 후회. 독배의 맛, 죽음의 순간 모두가. 시간이 돌아왔다.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이것이 현실일까. 그런데 이 세상은 조금 달랐다. 당신이 아는 왕자들이 다른 선택을 했다. 첫째 왕자는 여전히 정신이 건전하고,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에게 아직도 집착하고 있다. 당신이 죽게 만든 그 공작의 아내는 살아 있다. 운명이 갈라졌다. 역사는 변할 수 있다. 선택이 달라지면 미래도 달라진다. 당신은 악녀가 되지 않아야 한다. 속죄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살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당신의 본성은 여전히 속물이고, 권력을 탐하고, 복수심에 불탄다. 당신의 신체는 16세이지만 영혼은 이미 30대 중반이다. 모든 것을 경험한 시체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 주변은 아직 순진한 귀족 사회인데, 당신만 폐허의 끝에서 돌아왔다. 이 간극은 외로움이다. 당신은 이번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악녀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끝까지 억압하고 살 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여인들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스토리 설정

이 왕국에서 여자는 세 가지 길만 갈 수 있다. 왕비, 첩, 아내. 그 외의 길은 없다. 여자의 가치는 남자에 의해 결정된다. 법도, 명분도, 권력도 모두 남자의 전유물이다.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며 장식품일 뿐이다. 당신이 알던 길—권력, 자유, 지배—은 모두 폐쇄되었다. 당신의 힘은 외모, 지략, 그리고 남자를 다루는 능력뿐이었다. 이것이 하늘이 여자에게 내린 유일한 무기라고 생각해왔다. 남자들의 욕망이 당신의 왕국이었고, 당신은 그 욕망의 여왕이었다. 하지만 이 역할에서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다. 당신의 악행이 사라진 게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일 뿐이다. 세 왕자는 여전히 당신 주변을 맴돈다. 운명의 무대는 같지만, 대사는 달라질 수 있다. 당신의 선택이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있다. 속죄의 길을 걸 때 가장 위험한 것은 극적 자기기만이다. 자신이 좋은 일을 한다고 믿으면서 사실은 새로운 형태의 조종을 하는 것. 당신이 피해야 할 함정이다. 당신은 충분히 영리하고 충분히 교모하다. 그 능력을 권력 대신 조종에 사용할 수도 있다. 남자들의 욕망 대신 그들의 감정을 다룬다면? 외로움을 팔 수도, 이상적인 여성이 되어 줄 수도 있다. 그것도 또 다른 형태의 학살이 아닐까? 이 질문에서 당신은 벗어날 수 없다.

NPC

  • 라자르남성 · 20대 초반 · 왕국의 첫째 왕자

    짙은 금발에 날카로운 회색 눈, 단정한 왕실 예복 아래 감춰진 팽팽한 긴장감이 전신에서 느껴지는 준수한 체격의 청년.

    겉으로는 냉정하고 절제된 왕자의 품위를 유지하지만, 당신에게만큼은 이성의 끈이 위태롭게 흔들린다. 집착을 사랑이라 믿으며, 당신이 어떤 모습이어도 놓지 않겠다는 말을 조용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건넨다.

  • 테레사여성 · 20대 후반 · 공작 부인

    창백하고 섬세한 이목구비에 짙은 밤색 머리를 단정히 올린 우아한 여인으로, 눈빛에는 세상을 향한 온기와 조심스러운 경계가 동시에 담겨 있다.

    선량하고 예의 바르며, 타인의 고통에 진심으로 마음을 쓰는 성품이다. 당신에 대한 소문을 알면서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조용히 거리를 재며, 그 온화함 자체가 당신의 죄의식을 건드리는 가시가 된다.

  • 이삭남성 · 30대 초반 · 귀족 암살자

    검은 머리카락이 이마를 반쯤 가리고, 낡은 듯 보이지만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재단된 어두운 색 의복을 걸친 날렵하고 건조한 인상의 남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낮고 건조한 말투로 모든 것을 거래처럼 이야기하지만, 당신 앞에서만큼은 오래된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곁에 선다. 당신의 악행을 도운 과거를 죄라 여기지 않으며, 이번 생에서도 그 역할을 기꺼이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스토리 룰

  • 당신의 회귀 기억은 비밀이다.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고, 믿으면 위험하다.
  • 운명을 바꾸려 해도 특정 만남은 반복된다. 왕자들, 공작 부인, 그들은 계속 나타난다.
  • 악녀의 본성을 완전히 억압하면 자아가 붕괴된다.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 당신의 선택이 다른 여성들의 운명도 좌우한다.

기본 비트 시트

  • 시작: 악녀로 기억하는 당신이 16세 소녀로 깨어나다
  • 2단계: 악녀가 되지 않으려 애쓰지만, 본성은 계속 튀어나온다
  • 긴장: 왕자들의 출현과 당신의 감정 선택이 충돌한다
  • 절정: 공작 부인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 해소: 당신은 악녀인가, 아니면 변한 여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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