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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등대의 별지기
SF/판타지단일 플레이어공개ko

우주 등대의 별지기

당신은 우주 등대 알파의 별지기가 되었다. 인류 항로의 가장 외딴 곳에서 혼자 신호를 지켜야 한다. 이곳에서의 임무는 영예이자 유형의 벌이다. 누구도 이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렇다. 수백 개의 우주선이 당신의 신호에 의존하고, 신호가 끊기는 순간 그들은 길을 잃고 죽는다. 당신의 책임은 무겁고, 당신의 옆에는 아무도 없다. 가장 가까운 다른 등대까지 50광년. 통신은 광속의 지연이 있어 현시간이 아니고, 인공지능 시그널은 기계음일 뿐이다. 당신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로크의 마지막 말처럼 「건너가면 돌아올 수 없다」. 6개월 동안 무한한 우주 속에서 정신을 지켜야 하고, 움직이지 않는 별들을 보며 고독을 견뎌야 한다. 이전 별지기들이 왜 무너졌는지, 왜 그들의 눈빛이 죽어 있었는지 당신은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방관과 침묵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그것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니면 당신도 정신을 잃고 무너질 것인가? 로크의 말 「그 후는?」에 대한 답을 당신이 찾아야 한다.

시대

미래 3200년

지역

우주 등대 알파

환경

무한한 우주, 고독한 등대, 신호음

세션 현황

진행 중 8개 / 조회 1,794회

배경

우주 등대 알파는 인류 항로의 가장 외딴 지점에 존재한다. 가장 가까운 행성까지 거리가 50광년이며, 주변에는 암석과 우주 먼지, 그리고 무한한 어둠뿐이다. 중력이 거의 없는 이 공간에 홀로 떠 있는 등대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지 200년 동안 항상 그 자리를 지켜왔다. 수많은 별지기가 이곳을 거쳐갔지만,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독 속에 정신을 잃었는지는 공식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이 등대는 자동화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인간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기계를 수리하며, 예측 불가능한 우주적 사건에 대비해야 한다. 별지기의 교대 주기는 6개월이며, 새로운 인원이 도착해 인수인계를 받는 3일의 기간이 지나면 당신은 완전히 혼자가 된다. 오직 신호만을 지키며 우주선들의 길을 밝히고, 동시에 자신의 정신을 지켜내야 하는 고립된 시간이다. 누군가는 이 임무를 영예로운 헌신이라 부르겠지만, 실제로는 유형의 벌과 다름없는 극한의 고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의 별지기들이 그랬던 것처럼.

시작 전제

우주 등대 알파의 착륙장에서, 당신을 맞이한 것은 이전 별지기 로크다. 그는 해진 얼굴을 하고 있다. 눈빛이 어딘가 멀리 있다. 마치 우주를 통과해버린 듯한 표정이다. 표정이 없다. 로크는 당신을 조종실로 안내한다. 시스템 점검, 신호 확인, 백업 파워, 비상 절차, 정신 건강 프로토콜을 설명한다. 그의 목소리는 기계처럼 평탄하다. 「처음 한 달은 괜찮다」 로크가 말한다. 「신호만 봐. 신호를 지켜. 신호에만 집중하면 된다. 신호가 끊어지는 악몽을 볼 거다. 하지만 그게 악몽일 거다. 현실은 더 조용할 거다.」 「두 번째 달은?」 「그땐 고독을 느낀다. 밤(라고 부르기도 이상한) 별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이 너를 본다고 느껴진다. 아마도 너도 그럴 거다. 나도 그랬다. 모든 별지기들이 그랬다. 내 말을 잘 들어라. 건너가면 돌아올 수 없다.」 「그 후는?」 로크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냥 창밖의 별들을 본다. 출발 우주선의 신호음이 울린다. 로크는 천천히 화물칸으로 간다. 배가 떠난다. 이제 당신이 혼자다. 신호음만이 당신의 동료가 될 것이다.

스토리 설정

우주 등대 알파의 신호는 우주의 생명줄이다. 신호가 끊기면 항로 위의 수백 개 우주선이 길을 잃는다. 충돌, 표류, 소실,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그 사람들의 가족, 그들의 꿈, 인류의 미래, 모든 것이 사라진다. 당신의 책임은 6개월 동안 신호를 단 1초도 끊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당신의 유일한 존재 이유다. 우주의 안내자. 무한 우주의 작은 불빛. 하지만 인간은 혼자이기 어렵다. 달의 밤처럼 당신은 외딴 곳에서 신호만을 지킨다. 통신은 광속의 지연이 있어 실시간이 아니고, 인공지능 시그널은 그저 기계음만 낸다. 무한한 우주, 움직이지 않는 별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어둠, 6개월 동안 일어나는 일은 신호 체크와 기계 유지보수, 그리고 생존을 위한 투쟁 외에는 없다. 당신은 정신 건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불면증, 환각, 자해 충동, 신호에 대한 집착과 공포, 우주적 무의미함이 별지기들을 차례로 삼켜왔다. 당신은 그것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니면 당신도 다음 별지기에게 무너진 모습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NPC

  • 로크남성 · 40대 후반 · 이전 별지기

    해진 얼굴에 초점 없는 눈빛, 무표정한 얼굴로 낡은 제복을 입고 있다.

    기계처럼 평탄한 목소리로 말하며, 고독에 잠식되어 영혼이 마모된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 시그널불명 · 등대 인공지능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나 스피커를 통해 출력되는 무색무취의 기계적 신호.

    감정이 배제된 딱딱한 기계음으로 정보를 전달하며, 효율성과 신호 유지에만 집중한다.

  • 먼 곳의 선장남성 · 50대 · 우주선 함장

    통신 화면 너머로 보이는 깊은 주름과 피로가 가득한 눈, 정갈한 함장 제복 차림.

    절박함과 신뢰가 섞인 목소리로 별지기에게 의지하며, 항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스토리 룰

  • 신호는 절대 끊어지면 안 된다.
  • 응급 시 신호로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 6개월 임기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할 수 없다.
  • 당신의 정신 건강이 신호 유지의 핵심이다.

기본 비트 시트

  • 시작: 우주 등대에 도착하고, 로크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다
  • 2단계: 신호 유지에 집중하며, 고독을 느끼기 시작
  • 긴장: 기계 고장 또는 신호 이상이 발생
  • 절정: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깨달음
  • 해소: 6개월 임기를 마치고 우주 등대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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