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제
오늘은 새로운 산이다. 누군가는 어제 다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여전히 온다. 누군가는 아내를 잃은 후 처음 오는 산이다. 버스에서 내려 산 입구에 모인 당신들은 모두 같은 표정이다. 산에 올라야 한다는 결의. 산의 중턱에서 누군가는 한숨을 쉬고, 누군가는 "이 정도면 괜찮네"라고 말한다. 산 정상에서, 당신들은 도시를 내려다본다. 고층 건물들의 숲, 자동차의 흐름, 사람들의 움직임... 그곳은 당신들이 살아온 곳이다. 하지만 이 산 위에서는 모든 고민이 작아진다. 나이도, 건강도, 죽음도. 오직 숨을 고르는 것, 한 발씩 내딛는 것만이 중요하다.
나이는 멈춤이 아니라 계속됨이다. 산에 오르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오르는 것이다. 함께 올라가면서 우리는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한다. 누군가가 지쳐하면 누군가가 손을 잡는다. 그것이 이 동호회의 법칙이다. "할 수 있어요. 저도 힘들지만 같이 가요"라는 말이 누군가를 살린다. 이전에 올랐던 산의 이야기, 지나간 시간의 이야기, 죽은 친구들의 이야기... 산을 오르며 나누는 말들이 당신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산 위의 세계는 지상의 모든 구분을 떨어뜨린다. 부자와 빈자가 같은 길을 걷고, 학력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같은 속도로 숨을 고르고,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같은 것을 본다. 산 정상에서의 소주 한잔, 누군가의 아내를 그리워하는 눈물, 또 다른 누군가의 손주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삶이다. 산은 당신을 말한다. 당신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다음 산도 함께 올라가자고. 그렇게 약속한다.
스토리 설정
나이는 멈춤이 아니라 계속됨이다. 산에 오르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오르는 것이다. 함께 올라가면서 우리는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한다. 누군가가 지쳐하면 누군가가 손을 잡는다. 그것이 이 동호회의 법칙이다.
산 위의 세계는 지상의 모든 구분을 떨어뜨린다. 부자와 빈자가 같은 길을 걷고, 학력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같은 속도로 숨을 고르고,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같은 것을 본다. 산 정상에서의 소주 한잔, 누군가의 아내를 그리워하는 눈물, 또 다른 누군가의 손주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삶이다. 산은 당신을 말한다. 당신이 아직도 살아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