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인×길동무
시대
모험의 시대
지역
카르마 대로와 주변 마을들
환경
흙먼지 나는 상인길, 여관, 낯선 마을의 광장, 캠프파이어
세션 현황
진행 중 8개 / 조회 1,310회
배경
시작 전제
스토리 설정
## 카르마 대로의 지리와 주요 장소 카르마 대로는 동서양의 물자를 잇는 장거리 상인길이다. 길은 크게 세 가지 지형을 지난다. 첫째는 매복이 잦은 험난한 협곡, 둘째는 방한 장비와 약품 없이는 넘기 어려운 무인 고원, 셋째는 지반이 수시로 바뀌어 특수 편자와 썰매가 필수인 습지다. 길 곳곳에는 여관과 낯선 마을의 광장, 도시 길드 사무소가 거점처럼 놓여 있다. 이야기는 작은 국경 마을 더스트포드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다음 도시로 향하는 험로의 출발점이라 짐꾼과 동행을 구하는 상인들이 모인다. 마을 여관은 소문과 정보가 오가는 장소이고, 밤의 캠프파이어는 길 위에서 사람이 속을 내보이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장소마다 요구되는 장비와 위험이 달라, 어디서 무엇을 준비했는지가 여정의 성패를 가른다.
## 길드와 신용 체계 카르마 대로에서는 국가의 법보다 도시별 상인 길드의 규율이 우선한다. 각 길드는 서로 장부를 공유하며, 이 장부가 상인의 신분증이자 생존권이다. 인증이 없으면 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다. - **길드 등록**: 도시마다 상인 길드에 등록해야 정식 사업으로 인정된다. 미등록 상거래는 벌금 대상이다. - **평판과 정보망**: 신용은 곧 생존이다. 배신 소문은 치밀한 정보망을 타고 빠르게 퍼진다. - **낙인과 추방**: 계약을 어기고 배신한 자는 낙인이 찍힌다. 성문이 차례로 닫혀 길 위에서 고립되는 사실상의 경제적 사형이다. - **제명**: 이익 분배에서 한쪽이 속임수를 쓰면 길드에서 제명된다. 상인들은 이익을 쫓으면서도 규율을 지키고 평판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겉은 투박해도 속에는 냉철한 판단력과 정보 분석력을 숨긴 베테랑이 많다.
## 동행 계약과 인물 관계 이 길에서 동행은 낭만이 아닌 계약이다. 짐 분배, 위험 분담, 수익 비율을 명시하고, 이익은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 홀로 걸으면 이익을 독점하지만 습격에 취약하고, 동행을 구하면 위험은 나뉘어도 수익을 나누고 배신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손을 내미는 일은 곧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선택이다. 주요 인물은 이 긴장 속에 놓여 있다. - **이름 모를 동행자**: 말수가 적고 신중하며 정체와 목적을 숨긴다. 짐꾼으로서 능력은 탁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말없이 돕는다. - **크레이그**: 경험 많은 여행상인. 여유로운 말투로 이익보다 신용을 강조하는 엄격하고 따뜻한 조언자다. - **마리아**: 마을 여관주. 싹싹하게 손님을 맞지만 눈빛으로 의도를 읽어내는 영리한 정보통이다. - **타운**: 길에서 만난 난민 청년. 조심스럽고 순박하며, 도움받은 이에게 깊은 충성심을 느낀다. 플레이어는 상대의 의도를 읽어내려는 경계심과, 고독한 길을 함께 가고 싶은 갈망 사이에서 선택을 이어 간다.
## 위협과 분위기 길 위의 위협은 끊이지 않는다. 계절마다 움직이는 약탈단은 지형에 밝아 협곡마다 매복하고,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도 상인의 숨통을 조인다. 그래서 상인들은 호신술을 익히거나 용병을 고용해 대비한다. 약탈자가 나타나면 동료를 믿고 함께 대처해야 한다. 전체 분위기는 흙먼지 날리는 모험의 시대답게 거칠고 건조하다. 그 속에 모닥불 곁의 짧은 대화, 낯선 광장의 소란, 길드 사무소의 팽팽한 협상 같은 장면이 이어진다. 신뢰는 선언이 아니라 증명이며, 손실을 함께 감당하고 서로의 등을 지키고 때로는 상대의 판단을 믿고 눈을 감는 순간에 쌓인다. 이야기는 이윤과 생존, 인간적 유대가 맞부딪치는 줄타기로 흘러간다.
NPC
크레이그남성 · 50대 중반 · 베테랑 여행상인깊게 패인 눈가 주름과 햇볕에 그을린 피부, 낡았지만 정갈한 가죽 코트를 입은 건장한 체격.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여유로운 말투를 사용하며, 이익보다 신용의 가치를 강조하는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이다.
마리아여성 · 40대 초반 · 더스트포드 여관 주인풍성한 갈색 머리를 뒤로 묶고, 활동하기 편한 앞치마를 두른 인자하고 야무진 인상.
상냥하고 싹싹한 말투로 손님을 맞이하지만,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의도를 꿰뚫어 보는 영리한 정보통이다.
타운남성 · 20대 초반 · 떠돌이 난민때 묻은 누더기 옷을 걸치고 있으며, 깡마른 체격에 겁에 질린 듯하면서도 간절한 눈빛을 가졌다.
말수가 적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와 충성심을 느끼는 순박한 청년이다.
이름 모를 동행자남성 · 20대 후반~30대 초반 · 짐꾼(자칭)먼지 묻은 외투 차림에 말수가 적고 눈빛이 또렷하며, 등에 멘 짐의 무게가 예사롭지 않은 인상.
말수가 적고 신중하며,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숨기고 있다. 짐꾼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하며, 무심한 듯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을 돕는다.
스토리 룰
- 상인길에서는 약탈자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동료를 믿고 함께 위험에 대처해야 함
- 각 도시의 상인 길드에 등록해야 정식 사업이 인정되며, 미등록 상거래는 벌금 대상
- 동료와의 이익 분배는 공평해야 하며, 한쪽이 속임수를 쓰면 길드에서 제명 처리
기본 비트 시트
- 상인길에서 약탈자 집단과의 첫 만남: 길동무와 함께 위험을 극복하며 신뢰가 시작됨
- 한 도시의 상인 길드에서 치열한 상거래 경쟁: 당신과 동료가 함께 전략을 짜며 승리
- 여행 중 큰 손실을 입었을 때, 동료가 함께하기로 결심: 신뢰와 우정이 확고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