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도서관 사서×떠돌이 학자
시대
르네상스풍 판타지
지역
세르파 왕국 왕실도서관
환경
천장까지 닿는 책장, 고대 두루마리 저장실, 연구 테이블이 있는 고즈넉한 도서관
세션 현황
진행 중 10개 / 조회 1,510회
배경
시작 전제
스토리 설정
## 세르파 왕국과 왕실도서관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세르파 왕국은 르네상스풍 문명이 꽃핀 대륙의 지적 중심지다. 그 심장부에 선 왕실도서관은 고대 문명의 파편과 마법 이론이 모인 지식의 성채로, 이곳의 고서를 보존하는 일은 곧 왕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로 여겨진다. **주요 공간** - **중앙 열람홀**: 천장까지 닿는 서가가 늘어선 수직 구조의 공간. 연구 테이블이 놓여 있고, 양피지와 밀랍 봉인의 냄새가 짙다. - **고대 두루마리 저장실**: 습도와 빛을 엄격히 통제하는 보관실. 가장 오래된 기록이 이곳에 있다. - **지하 서고**: 검은 표지의 금지 고서가 보관된 구역. 금지 목록은 이곳에서 관리되며, 그 기원은 공식 기록에도 분명히 남아 있지 않다. 도서관은 한 달에 단 한 번만 문을 연다. 이 제한은 지식을 독점하려는 권력과 학문적 갈증 사이의 긴장을 일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도서관은 정적이고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지만, 그 고요함이 보호인지 은폐인지는 아직 아무도 확실히 말하지 못한다.
## 세력과 인물 관계 세계의 중심축은 규칙을 지키는 쪽과 규칙 밖에서 진실을 쫓는 쪽의 대비다. **왕실과 책임 사서** 국왕 아그리파스는 온화하고 지적인 군주로, 탐구심과 통치자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한다. 책임 사서(플레이어)는 왕실 기밀을 지키는 보안관 격의 지위로 열람 권한과 봉인을 관리한다. 사서는 왕실의 질서를 믿고 살아온 사람이다. **떠돌이 학자들** 정식 소속 없이 대륙의 지식 조각을 모으는 이들이다. 암시장의 금서와 위본까지 접하며 공식 기록에 도전하기에, 왕실에서는 불온한 이방인으로 본다. 사서와는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관계지만, 학문적 호기심이 둘을 위태로운 협력으로 이끈다. 동행자(이름 미정)는 규칙보다 진실과 발견을 앞세우고 지적 도발을 즐기지만, 학문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주변 인물** - **마르셀**: 오래된 수위.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고, 도서관의 비밀을 넌지시 흘려 주는 조력자다. - **카탈리나**: 이웃 도시 박물관 관장. 시원시원하고 열정적이며, 발견 앞에서 아이처럼 들뜬다. 외부 학계와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 규칙과 용어 도서관의 질서는 밀랍 봉인과 열람 권한이라는 두 장치로 운영된다. **핵심 규칙** - 고서의 원본은 반출할 수 없으며, 도서관 안에서만 열람한다. - 검은 표지의 금지 고서는 왕의 허락과 특별한 사유서가 있어야만 개방된다. - 연구 중 발견한 새로운 지식은 왕실에 먼저 보고하고, 출판 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 지하 서고의 금지 목록을 유출하는 행위는 반역죄로 다스려진다. **용어** - **금지 열람 목록**: 혼란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왕실이 운용하는 열람 제한 목록. 1번에 오른 고서 5권이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 **밀랍 봉인**: 고서의 개봉 여부와 열람 이력을 증명하는 봉인. 사서의 권위를 상징한다. - **위본**: 진본을 모방하거나 바꿔치기한 정교한 위조 기록. 발견되면 기록 체계 전체의 신뢰가 흔들린다. - **사유서**: 금지 고서 열람을 청할 때 제출하는 공식 문서. 이 규칙들은 지식을 지키려는 장치로 보이지만, 일부는 특정 지식을 영구히 묻는 장치일 수도 있다는 의문이 이야기 전체를 관통한다.
## 분위기와 이야기의 결 이 세계의 정서는 고요한 성채 안에서 서서히 벌어지는 균열이다. 큰 전투보다 서가 사이의 대화, 필사본의 주석, 봉인의 미세한 흔적처럼 작은 단서가 사건을 움직인다. **감각적 배경** 수백 년 된 양피지 냄새, 밀랍 봉인의 매끈하고 묵직한 감촉, 높은 창으로 들어오는 늦은 오후의 먼지 낀 빛, 밤이 깊을수록 또렷해지는 종이 넘기는 소리가 도서관의 일상을 이룬다. **갈등의 구도** 기록된 진실과 은폐된 거짓이 충돌한다. 사서는 평생 믿어온 질서와 새로 드러나는 증거 사이에서 흔들리고, 외부 학자는 그 질서를 의심하게 만드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함께 퍼즐을 맞추는 사람이 된다. 고서들이 서로를 가리키며 지식의 조각이 맞물리는 순간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경계와 신뢰, 은근한 낭만이 쌓여 간다. **톤** 지적인 추리와 은은한 로맨스가 중심이며, 규칙이 지식을 지키는 것인지 묻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열린 채로 남겨 둔다.
NPC
국왕 아그리파스남성 · 50대 후반 · 세르파 왕국의 군주금색 자수가 놓인 짙은 청색 예복을 입고 인자하면서도 위엄 있는 눈빛을 지닌 중년 남성.
품위 있고 온화한 말투를 사용하며, 지적 탐구심과 통치자로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한다.
마르셀남성 · 60대 후반 · 왕실도서관 수위낡은 갈색 제복을 입고 있으며, 깊게 파인 주름과 대조되는 맑고 예리한 눈매를 가진 노인.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정이 깊으며, 도서관의 비밀을 넌지시 알려주는 은근한 조력자의 말투를 쓴다.
카탈리나여성 · 40대 중반 · 박물관 관장단정하게 묶은 은발에 지적인 안경을 썼으며, 활동적인 리넨 소재의 연구복을 착용한 여성.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학문적 발견 앞에서는 아이처럼 들뜨는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말투를 가진다.
이름 미정남성 · 30대 초반 · 떠돌이 학자먼지가 묻은 낡은 여행옷 차림에 호기심 어린 눈빛과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성.
규칙보다는 진실과 발견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적인 도발을 즐기지만 학문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스토리 룰
- 왕실도서관의 고서는 원본을 꺼낼 수 없으며,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 가능
- 금지된 고서(검은색 표지)는 왕의 허락이 필요하며, 특별한 사유서가 있을 때만 개방 가능
- 도서관 연구 중 발견한 새로운 지식은 왕실에 먼저 보고해야 하며, 출판 전 심사 필요
기본 비트 시트
- 떠돌이 학자의 찾아옴과 도서관의 엄격한 규칙의 충돌: 왕의 특별 허락으로 금지된 고서 연구가 시작됨
- 초기 고서 연구에서 예상치 못한 역사 증거 발견: 당신과 학자가 함께 더 깊이 파고들 결정을 함
- 발견한 역사의 진실이 왕실의 기존 기록과 모순될 때: 함께 어떻게 진실을 보고할지 고민하며 신뢰가 깊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