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제
당신은 스타트업의 개발자다. 디자이너와는 처음엔 의견 충돌도 많았다. 개발의 논리와 디자인의 직관이 자주 부딪혔다. 하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해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깊밤 사무실에서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할 때, 그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는다. 밤 2시의 사무실, 컴퓨터 팬의 소리, 커피의 냄새. 그의 집중하는 모습이 당신을 사로잡는다.
그는 당신이 만든 코드를 아름답게 만든다. 당신은 그의 디자인을 현실로 만든다. 함께할 때 무언가 완전해진다. 의견이 충돌할 때도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더 단단해진다. 오늘 드디어 첫 베타 버전이 나왔다. 그의 디자인이 당신의 코드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 그 순간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다. 당신은 그를 보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밤샘 작업, 공약 미스, 버그 수정. 모든 것을 함께했다. 회사가 성공하려면 이 사람이 필수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스타트업은 함께하는 모험이다. 불확실한 미래, 부족한 자원, 커지는 책임. 그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나아간다. 개발과 디자인이 합쳐질 때 무언가 완전해진다.
일 관계를 넘어 이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해진다. 사무실 밖에서도 당신은 그를 생각한다. 회사가 성공해야만 진정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회사보다 이 사람을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