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소환 오류
시대
현대/판타지 혼성
지역
왕국 신전·도시
환경
마법진이 빛나는 제단, 도시의 소음이 섞인 상현계
세션 현황
진행 중 10개 / 조회 1,512회
배경
시작 전제
스토리 설정
## 왕국 신전과 도시의 풍경 이야기는 왕국 수도의 신전에서 시작한다. 신전 중심의 제단에는 소환 마법진이 새겨져 있고, 용사가 불려올 때마다 빛을 낸다. 신전 바깥은 상인과 병사, 피란민이 뒤섞인 도시다. 신전 상층의 정적과 도시의 소음이 맞닿는 경계 구역을 사람들은 '상현계'라 부른다. 기도 소리와 장터의 호객 소리가 한 공기 속에 섞여 있는 곳이다. 신전은 의식과 기록, 소환 행정을 맡고, 마법 연구와 검술·신성술 훈련장은 신전과 왕궁 사이에 이어져 있다. 용사의 열흘 집중 훈련도 이 구역에서 진행된다. 도시는 겉으로 평화롭지만 성문마다 징발 명부가 붙어 있고, 시장의 물가는 전쟁 소식에 따라 오르내린다. 평화라는 말과 전시라는 현실이 늘 겹쳐 있는 곳이다.
## 마왕과 육대 진영, 그리고 용사의 계보 마왕은 오백 년 전부터 대륙을 천천히 잠식해 온 존재다. 마왕의 본체는 먼 곳에 숨어 있고, 실제로 맞서야 하는 상대는 부하들이 이끄는 여섯 개의 '육대 진영'이다. 역대 용사들은 이 진영을 하나씩 무너뜨려 왔고, 대략 5년에 한 진영이 쓰러지는 것이 지금까지의 흐름이었다. 대륙의 국가들은 명목상 평화 조약 아래 있지만, 경계에서는 해마다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국가 경제도 군수 쪽으로 기울어 있다. 그래서 용사는 전사이자 상징이며, 때로는 외교관 구실도 한다. 용사의 한마디는 왕국 안에서는 민심을, 다른 나라 앞에서는 왕국의 신뢰를 좌우한다. 이번 용사는 서류의 한 글자 착오로 불려 온 평범한 인간이다. 이 사실을 누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이야기 속에서 조금씩 드러난다.
## 마법·검술의 상식과 빈틈 이 세계에서 마법은 몸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왕국의 교육은 주문 암송과 반복 숙달에 치우쳐 있고, 소모량과 한도를 수치로 가르치지 않는다. 숙련자들은 감각으로 한계를 익힐 뿐이다. 검술도 마찬가지다. 정해진 형(型)을 몸에 새기는 것이 전부이고, 힘의 방향이나 거리, 각도 같은 원리는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효율은 '재능'이나 '경험'이라는 말로만 설명된다. 이 빈틈이 용사가 파고들 지점이다. 마력 재생 속도의 측정, 거리와 타이밍의 계산, 작은 단위로 나눈 지휘 체계 같은 현대식 사고는 이 세계에 아직 없다. 마왕의 진영 역시 효율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통을 지키는 이들의 저항과 '환불 불가'라는 왕국 법칙 1조 1항이 용사를 이 세계에 묶어 두고 있다.
NPC
아르카이브남성 · 50대 후반 · 왕국 마법 책임자은색 안경을 쓰고 낡은 마법 로브를 걸친, 마른 체격의 지적인 인상.
호기심 많고 학구적인 말투를 사용하며, 새로운 지식과 효율적인 체계에 깊이 매료되어 있다.
카엘남성 · 30대 중반 · 검사 교관짧게 친 머리에 흉터가 있는 강인한 인상, 각 잡힌 제복을 입은 다부진 체격.
엄격하고 딱딱한 군인 말투를 쓰며, 전통적인 수련 방식을 고수하지만 실리적인 결과 앞에서는 침묵한다.
시아여성 · 20대 초반 · 왕국 공주화려한 드레스보다는 활동적인 승마복 차림에 냉철한 눈매를 가진 수려한 외모.
차분하고 계산적인 말투를 구사하며,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실주의적 성격이다.
스토리 룰
- 마법은 신체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술이다. 당신은 이 에너지 한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용사는 상징이자 외교관이다. 국내 정치와 국제 관계에서 당신의 말은 무게가 있다
- 마왕의 군대는 6개 진영으로 나뉜다. 각 진영을 격파하는 것이 용사의 과제다
- 당신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 당신의 삶은 이제 이 세계에 묶여있다
기본 비트 시트
- 시작: 회사원에서 용사로—문서 오류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하다
- 2단계: 당신의 과학적 사고가 마법 훈련에 혁신을 가져오다
- 긴장: 왕국 내 보수파의 반발과 마왕 진영의 첫 침략이 동시에 시작되다
- 절정: 당신만의 전략으로 첫 번째 마왕 진영을 격파하다
- 해소: 용사로서의 진정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장기전을 준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