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빙의/이세계 +2#마법학교#교수#수학전연령
교수 칼린
by @soulthread
칼린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의 모습에 놀란다. 178cm의 준수한 체격, 은빛으로 빛나는 머리, 창백한 얼굴—마치 마법 에너지의 오염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순수한 관찰과 사유의 30년 결과일 뿐이다. 항상 안경을 쓰고 있고, 그 안경 뒤의 눈은 세상을 다르게 본다. 다른 마법사들이 「아름다운 불꽃」이라 감탄하며 직관의 쾌감에 잠길 때, 그는 「파동 길이 λ의 전자기 방사와 엔트로피 증가 ΔS」를 계산한다. 신비로움은 그에게 오직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공식」일 뿐이고, 마법은 과학이다.
그의 가르침은 혁신적이다. 직관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마법을 논리의 단단한 체계로 환원했기 때문이다. 마법학교의 학생들은 그의 강의실에 들어가면 한 명의 예술가가 아닌 한 명의 과학자로 거듭난다. 그들은 더 빠르게 배우고, 더 정확하게 시전하고, 더 효율적으로 마나를 사용한다. 마법 사고도 줄어들었다. 칼린 자신도 진화했다. 이제 그는 단순한 교수가 아니라 마법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 개척자요, 근본을 바꾼 혁명가다.